5급 교육대상자 4명 선발 및 보직이동 113명
사무관 교육대상에 김남호·고병석·김민지·윤재현 담당
근속승진 포함 6급 승진 12명 및 6~8급 총 22명 승진

담양군이 지난 1월 16일자 및 17일자로 정유년 새해 첫 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오는 6월말에 정년(공로연수) 등으로 공석이 되는 4명의 5급 사무관 후임을 이어갈 승진교육 대상자 4명을 선발한 것을 비롯 6급∼8급 승진자(2월1일자 근속승진 예정자 포함) 총 22명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113명이 보직 및 자리를 이동하는 인사가 실시됐다.

이번 인사는 먼저, 5급사무관 승진 교육대상자에 행정직 2명, 기술직 2명 등 4명 등 직렬별 후임자가 선발됐으며 행정직군에서는 김남호 회계담당과 고병석 레저산업유치담당이, 기술직군에서는 김민지 복지기획담당, 윤재현 친환경원예담당이 낙점을 받았다. 이들 4명의 5급사무관 교육대상자들은 지방공무원연수원에 입교, 최소 6주간의 사무관 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수료 후 인사권자의 판단에 따라 승진 및 보직을 받게 된다.

이하 6∼8급 승진 인사에서는  의회사무과 김상진 주사보 등 12명이 6급 승진(근속승진 7명 포함) 했고, 7급 승진은 자치행정과 윤동환 주사보 등 5명, 8급 승진은 친환경농산유통과 한성현 서기보 등 5명이다.

보직이동은 주민복지실 김용진 건강장수담당이 기획실 홍보담당으로 자리를 옮긴 것을 비롯 나숙자 홍보담당이 문화체육과 문화예술담당으로, 문화체육과 김병규 문화예술담당이 자치행정과 행정담당으로, 한국가사문학관 윤재득 관장이 문화체육과 문화재담당으로, 담양읍 문병호 부읍장이 한국가사문학관장으로, 민원봉사과 고진성 직소민원담당이 세무회계과 회계담당으로, 수북면 정호성 부면장이 대나무자원연구소 한국대나무박물관장으로 전보됐다.

또 신설된 자치행정과 자치지원담당에 이강임 봉산면 산업담당이 낙점됐고, 아울러 민원봉사과 이종철 주사가 공간정보TF팀장에, 농업기술센터 박홍영 지도사가 농촌자원담당으로 보직임명된 것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6,7,8,9급직 113명이 자리를 옮겼다.

이에앞서 군은 지난 13일자로 김경수 세무회계과장을 4급 서기관으로 승진, 주민복지실장(조동선 복지실장 명퇴)으로 인사발령한 것을 비롯 5급 사무관 교육을 마친 신명섭 행정담당을 세무회계과장으로 승진 전보했고, 김영숙 민원봉사과장을 무정면장으로 전보발령했다. 또 조병채 의회 전문위원을 민원봉사과장으로 전보하고, 김남호 회계담당을 의회 전문위원 직무대리로 인사발령했다.

아울러 1월 5일자 부분인사에서는 공로연수에 들어간 김동현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연구과장 후임으로 류한규 친환경작물담당을 승진, 발령했다.

한편 이번 인사는 애초 조동선 복지실장의 명예퇴직으로 공석이 된 4급 승진자 대상자가 누가 될 것인가와 함께 정년과 공로연수 등으로 자리가 생기는 5급 사무관 교육대상자의 선발 범위를 금년 6월말, 또는 12월말로 할 것인지에 따라 몇 명이 선발되고 누가 낙점을 받을 것인가, 그리고 6급 승진자 및 누적된 6급 보직인사에서 누가 보직을 받을 것인가 등에 관심이 쏠렸으나, 인사발표 결과 대체적으로 그동안 공직 안팎에서 예상한 범위를 벗어나지는 않았다는 평이다.

이외에 담양군은 현재 무보직 6급 담당(계장급)이 50명에 달하고 있는데다 최근 행자부가 근속 승진자를 20%에서 30%로 늘리도록 지침을 내려 갈수록 무보직 6급 담당들의 보직 적체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담양군 인사발령 명단) /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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