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24일까지 3일간 담양에서 ‘환경포럼’ 논의
담양군과 환경·문화 등 ‘우호교류 협약’도 예정

글로벌에코포럼-담양이 국제적 환경포럼으로 발돋움 하는 외연 확대를 위해 일본 난토시 관계자를 초청해 ‘제10회 글로벌에코포럼’ 일본개최 건 등을 협의한다.

(재)글로벌에코포럼-담양(이사장 이만의 전.환경부장관)에 따르면, 일본 도야마현 난토시 관계자들을 초청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동안 담양에서 제10회 글로벌에코포럼 일본 개최와 관련한 협의를 진행하며 또한 담양군-난토시 자치단체간 환경·문화·관광·행정 등 상호 우호교류 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난토시에서 시장과 수행공무원을 비롯 환경포럼 관계자 등 7명이 에코포럼 일본개최를 위한 사전협의차 담양을 방문하게 되며 담양에서는 군수와 의장 및 관계공무원, 그리고 에코포럼 조직위원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하게 된다.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첫날에는 글로벌에코포럼 주관으로 환영식 및 간담회, 만찬이 있고 둘째날인 23일 담양군-난토시 자치단체간 우호교류 협약식을 가진 후 담양의 문화관광명소 투어와 함께 환영오찬·만찬 등이 이어진다.

이번 난토시 관계자 초청을 통해 (재)글로벌에코포럼-담양은 오는 2월 24일~27일까지 3박4일동안 일본 난토시와 ‘한국과 일본의 지방자치단체 지속가능발전 정책사례’를 주제로 공동 개최하는 제10회 글로벌에코포럼 개최 일정에 대해 협의하게 되며, 이후 담양에서 군수,의장,포럼관계자 등 20여명의 관계자들이 난토시를 방문하고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일본 난토시는 도야마현 서부에 위치한 인구 5만5천 여명의 작고 아담한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전통도시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이노쿠라 합장촌락(갓쇼츠쿠리)이 있으며 또한 목조각으로 유명한 이나미 지역의 1390년 지어진 즈이센지 절의 명성도 잘 알려져 있다. 대체적으로 담양군과 유사한 인구,문화,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담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