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후기의 사상가, 성리학자, 교육자이다.
창평 장전마을 출신으로 담양이 낳은 조선말 위정척사, 국운회복의 선봉자이다.
위정척사와 외세배격에 앞장섰으며 병인양요 때 의병을 일으켜 한성부로 달려가 관군을 지원했고, 1877년에는 호남 지역에 대기근이 들자 가산을 털어 빈민과 걸인을 구제했다.
15세에 노사 기정진(1798~1879)의 문하에 입문한 후 40년 동안 스승 노사를 가장 정성스럽게 모셨다. 평생 도학을 탐구하고 몸소 절의를 실천했다. 저서로 《석전문집 石田文集》 4권, 《독외필 讀猥筆》 등이 있다. 이 사람은 누구일까? (본지 제23호 1월 11일자 5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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