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1호 민관협업형 공립 대안학교로 출범

전남 1호 민관협업형 공립 대안학교인 담양 송강고등학교(교장 선명완) 개교식이 지난 6일 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이날 개교식에는 장석웅 전남교육감, 최형식 담양군수, 윤영희 전남교육의원, 김정오 담양군의회 의장, 김철주 담양교육장, 김기성 도의원, 이규현 군의원 그리고 고진성 봉산면장과 봉산면 이장단 등이 참석해 개교를 축하했다.

개교 기념식에서 선명완 교장은 “우리 학교는 학교 너머 학교를 지향하며 지역과 연대하는 혁신교육을 실현하겠다” 면서 “학교 숲을 휴양지처럼 만들어 이름난 탐방지로 만들고 학생들의 선택 교육과정을 통해 부가가치 높은 하이테크 교육을 통해 나라와 사회가 필요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만들어 가겠다” 고 밝혔다.

이어진 축사에서 장석웅 전남교육감, 최형식 군수, 윤영희 전남교육의원, 김정오 담양군의회 의장은 학생이 행복한 학교, 과감하게 실천하는 학교, 소나무처럼 곧고 강물처럼 푸르게 자라는 학교가 되기를 바라며 필요한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념식 후, 참석자들은 공방동과 학생기숙사 등을 둘러보았으며, 기념 식수에 함께 참여했다.

한편, 송강고등학교는 1학년 13명(신입생) 및 2학년 5명(편입생), 3학년 1명(편입생) 등 전교생 19명으로 전남도교육청이 올해 3월 봉산면 구.양지분교 자리에 개교했다.
송강고의 교훈은 ‘존재에 감사하라! 다르게 상상하라! 인류에 기여하라!’ 이다./김성중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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