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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영순 광주시 남구의회 의원<광주속 담양사람들>

“까마귀도 고향까마귀가 더 이쁘고 정이 가죠..”

■ 고향은 어느 마을이고 고향의 가족관계나 일가친척은?
제 고향은 봉산면 삼지리 408번지입니다. 
화순이 고향이신 아버지께서 봉산면으로 장가오셨기에 원래부터 외가친척들만 계셨고 그것도 가까운 친척들과 가족들 모두 1980년대 초에 광주로 다 이주하고, 지금은 엄마의 사촌형제분들과 관계된 일가친척 분들만 계시죠. 초등학교 2학년 겨울에 돌아가신 아버지 묘소가 봉산면에 소재하고 있어 명절 때와 마음이 심란할 때 찾고 있습니다.
 
■ 고향 담양에서의 지내던 때를 추억하신다면? 
  봉산초등학교 다니다 6학년 때 광주로 이사와 그리 많은 기간을 지내지는 않았지만 4학년 때 학교대표로 담양읍으로 반공웅변대회 나가서 동상 받았던 추억과 3학년 때 수업 끝나면 집에 바로 가지 않고 늘상 도서관에서 책읽던 추억, 그러다가 잃어버린 도서관 열쇠를 찾기 위해 한여름 옥수수 밭을 헤매던 추억, 어느 해 여름인가 작년 여름처럼 비가 많이와 마을길이 물에 유실되었던 기억들이 아련합니다. 
아~ 그리고 난생 처음 본 검붉은 목덜미의 칠면조, 꿩, 앵무새, 금계 오골계 등 다양한 관상용 조류가 있던 봉산초등학교의 작은 동물원은 진짜 문화적 충격 이였습니다.

■ 광주의 모임, 향우회 등 고향 분들과 교류는? 
  어느 날 우연히 한동네 살던 한 친구와의 만남이 계기가 되어 코로나19 이전에는 봉산초등학교 49회 동창들과 모임도 했었는데 지금은 온라인상에서 밴드, 단톡방에서 서로의 소식을 나누고, 친구들의 애경사에 함께 하고 있어요. 앞으로 코로나19로 활동을 하고 있지 않는 남구청 담양향우회에도 함께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정치 활동을 하시게 된 계기는?
 아마 봉산국민학교 때 임원선거에도 나가고 학교대표로 웅변대회도 나가면서 자연스럽게 정치에 대한 꿈을 갖게된 것 같아요. 나이 사십에 들어서면서 시작한 마을과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을 하면서 겪게 된 문제들에 대해 제시한 해결방안과 대안이 법적· 공적 영역으로 확장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활동가 라는 역할에서 오는 제약의 돌출구로 정치를 하게 되었죠.

■ 현재의 광주생활은 어떻게 하시는지?
 2018년 지방선거에서 광주광역시 남구 제2선거구인 백운1,2동 양림동, 사직동, 방림1,2동 더불어 민주당 후보로 출마, 당선되어 전반기에는 사회건설위원장의 소임으로, 하반기에는 기획총무위원장으로 의정활동을 열심히 했습니다. 
작년에는 <남구장애인예술단>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편성을 요구, 이를 지원하는 조례를 최초로 제정하여 남구와 인근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문화향유와 예술가로서의 자립기반을 조성하고자 노력하는 등 장애인, 노인,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는 물론 환경문제-기후위기, 재활용-쓰레기 등에 중점적으로 관심을 갖고 관련조례를 제정하고 집행부의 사업을 독려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광주남구 사직동에서 18년째 살면서 1970년대 사직동의 관광지화(사직공원, 동물원, 시민회관 활동)를 통해 지역 활력을 조금이라도 되찾기 위해 노력중이며, 매년 음력 5월5일 단오절에 사직공원과 광주향교, 사직단 등 문화·역사를 연결하는 전국의 3대 단오축제 <광주사직단오제>도 주민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담양 수해복구 지원활동

■  하시는 일에 대한 향후 기대나 바램이 있다면?
  정치인 오영순의 바램은 딱 한 가지 재선입니다.

■ 고향 또는 광주의 향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제가 지난 2018년 선거 기간중에 만났던 고향 분께서 제가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라고 말씀드렸더니 그분께서 ‘까마귀도 고향까마귀는 더 이쁘고 정이 가는데  고향사람인데 당연히 도와야지’ 하시더군요. 그 고마움 마음에 간직하고 있기에, 작년에 담양이 폭우피해를 당했을 때 남구의회와  남구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수해복구지원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처럼 고향까마귀 보다 더 반가운 고향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언제든지 발 벗고 함께 하겠습니다.

※ 오영순 향우는 
더불어민주당 광주시 남구의회 의원(양림, 방림1ㆍ2, 사직, 백운1ㆍ2)으로 활동중이다.  
살레시오여자고등학교 졸업, 한국방송통신대학 청년교육학과 졸업했으며 전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원 NGO협동석사과정을 수료했다.
광주환경공단 시민감사관, 광주여성재단 잰더포럼여성친화도시분과장, 광주남구로컬푸드센터 조직생산팀장,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윤리심판원, 한국마을기업협회 감사, 광주광역시 남구 자원봉사센터 자문위원, 제8대 전반기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사회건설위원장, 제8대 후반기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기획총무위원장 등 활발한 사회활동도 하고 있다. 
 ※연락처 : 062-607-6021(핸드폰 : 010-3611-2882)/ 이메일 :oys0623@hanmail.net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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