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행사를 통한 부모-자녀간 관계향상 기대

담양군가족센터(센터장 박철웅)는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다문화가족의 자녀성장을 위해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는 다문화가족의 학령기 자녀 11명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대상학생의 부모를 초대해 자녀와 함께 쿠키 및 피자, 케이크 만들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 학생들의 달라진 모습으로 또래 친구들과의 친밀감 형성과 정서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부모와 자녀간 관계향상을 위해 고서 승마파크에서 승마체험을, 담양읍 파밍하우스에서 쿠키·피자·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통해 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가족 구성원 모두 소통하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야외에 소풍가듯 바람도 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만들어갈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철웅 센터장은 “앞으로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당당하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이 잘 정착해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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