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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 담양, 여행자의 도시를 꿈꾼다2-①원도심 도시재생 현장을 가다① 부여·공주    

대한민국 남도관광 일번지 ‘담양군’이 이제까지의 관광도시 이미지에서 ‘여행자의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진행 중임에 따라 담양뉴스는 국내외 선진사례 현장취재와 기획보도를 통해 가장 ‘담양다움’을 반영한 ‘여행자의 도시 담양’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이에 담양뉴스는 【기획취재/ 담양 여행자의 도시를 꿈꾼다】 - ‘원도심 도시재생 현장을 가다’ 를 주제로 국내외 대표적인 ‘여행자의 도시’ 로 인식되고 있는 부여·공주·수원·강화도 등 여행선진지를 돌아보고 그 장단점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기획취재는 작년 경주·전주·남원·나주 1차 취재에 이은 2차 취재로 진행했습니다./ 편집자 주.

【취재방향】
● 역사문화 유산 활용 문화관광 명소
●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진지
● 전통문화예술 및 인문학·여행 명소

백제문화단지
공주한옥마을

백제 문화권 여행 일번지 ‘부여·공주’

‘부여·공주’는 명실공히 백제 문화권의 중심지역이다. 
신라문화권의 중심이 경주이듯 부여,공주는 1,400여년전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백제의 역사와 전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역사문화 여행의 일번지이다. 
하지만, 오랜 세월동안 부여, 공주로 대변되는 백제문화권은 우리나라의 고대사에서 신라, 고구려처럼 크게 부각되지 못해왔으며 이로 인해 역사문화유적지에 대한 여행, 관광이 경주의 그것처럼 크게 활성화 되지는 못해왔다. 
이제 지금의 부여, 공주는 이런 역사문화 유적 외에 원도심 도시재생을 통한 새로운 인문학 명소와 문화예술 공간을 곳곳에 조성하고 또, 젊은 세대와 가족여행의 트렌드에 걸맞는 다양한 여행명소를 개발함으로써 과거의 화려한 백제문화의 중심지임을 대내외에 알리고 있다. 
 
 <부여,공주 여행 코스>
●역사문화 명소- 부여 궁남지, 부여 백제문화단지, 공주 공산성
●도시재생 명소- 부여 자온길
●전통문화 명소- 공주 한옥마을
●문화예술 명소- 공주 연미산 자연미술공원

■ 부여여행
1,400년 전 백제의 화려한 문화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곳 부여. 
부여에는 궁남지, 백제문화단지, 국립부여박물관, 정림사지 등 역사문화유적 관광 외에도 최근 ‘자온길 도시재생 프로젝트’와 선흥산성의 사랑나무에 인증샷을 찍기 위해 많은 젊은이들이 발길을 하고 있다. 특히, 백제문화단지는 찬란한 문화의 꽃을 피우던 백제 역사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건립한 한국 최대 규모의 역사테마파크이다. 
부여는 역사문화유적지와 관광명소가 대부분 가까운 곳에 몰려있어 조용히 사색을 즐기며 걸어 다니기 좋은 힐링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궁남지
7월 연꽃축제로 유명한 궁남지는 금강변의 인공 연못으로 세차례나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으며, 2020야간관광 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낮과 밤, 그리고 사계절이 아름다운 관광지다. 
궁남지에는 여러 백제 스토리텔링이 담겨져 있는데, 사비궁의 남쪽에 있는 연못이라는 뜻에서 ‘궁남지’로 불리고, 백제 무왕 때 만들어진 인공호수이기도 하며 서동과 선화공주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녹아있는 곳이기도 한다.
기자가 방문했을 때는 연꽃이 활짝 피기 전에 방문한 터라 연꽃의 모습은 보지 못했지만, 초록으로 물든 궁남지의 모습에 많은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이 찾고 있었다.

도시재생마을 '자온길'

·부여 자온길 
부여 규암마을은 오래된 빈집과 빈 건물들이 가득한 평범한 시골마을 같지만 잘 들여다보면 레트로 감성이 묻어나는 젊은 감성이 가득한 평범하지 않은 마을이다. 
이 시골스러운 공간을 최근 젊은 청년들이 들어와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던 빈 상가와 집을 활용해 서점과 공방, 갤러리 등을 운영하는 다양한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이름하여 ‘자온길 도시재생 프로젝트’는 지역 특색에 맞게 보전 가치가 높은 근현대 건물을 되살려 문화예술인들이 서점·갤러리·공방 등을 운영해 사람들의 온기로 가득차길 바란다는 마음을 담았다고 한다.
이곳 자온길에는 1940년대 담배가게를 재생한 독립책방 ‘세간’을 중심으로 쓰러져 가는 한옥을 개조해 만든 카페 ‘수월옥’, 100여 년의 긴 세월을 품은 한옥 숙박공간 ‘이안당’ 등이 자리잡고 있으며 앞으로 레스토랑과 공예공방, 옛 양조장을 활용한 펍과 갤러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내 '생활문화마을'

·백제문화단지
1,400여년전 백제를 만날 수 있는 장소인 백제문화단지는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건립됐으며  백제의 궁궐 사비궁과 사찰인 능사, 위례성, 생활문화마을 등이 있는 역사테마파크다. 
넓은 부지 위에 웅장한 백제문화의 흔적이 재현됐다. 백제의 왕궁인 사비궁은 삼국시대 왕궁의 모습을 최초로 재현했으며 백제의 왕실 사찰은 부여읍 능산리 유적을 실물 크기로 복원했다. 중문인 대통문을 지나 마주하는 능사 오층석탑은 단지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건축물이다. 위례성은 한성백제 시기의 성으로 사비궁과는 다른 시대 백제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제형루에 올라서면 단지 전체가 한눈에 들어온다. 현재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 생활문화마을에는 옛 가옥들가 마을의 공동우물 등 당시의 생활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하다. 또, 매주 금,토,일에는 야간개장 운영으로 많은 여행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 공주여행
세계가 인정한 백제의 찬란한 역사가 숨 쉬는 공주. 
공주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 역사유적지구의 8곳 중 공산성과 송산리 고분군 2곳이 있다. 세계유산 도시에 걸맞게 도시 곳곳이 깔끔하게 잘 정비되어 있고 고풍스러운 느낌을 살리고 있어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여행지다. 
공주시는 공공자전거를 주요 관광지마다 배치해 핸드폰으로 인증만 하면 무료로 대여를 할 수 있어 천천히 여행하기에 편하도록 되어있다.

·공산성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공산성은 공주여행에 절대 빠져서는 안 되는 곳으로 공주 도심 속에 위치하고 있다. 성벽을 따라 걷다보면 금강과 공주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한바퀴 둘러보는 것도 좋다. 현재는 코로나로 입장료는 무료로 바뀌었으며, 금서루 입구에서 열리던 수문병 교대식도 중단한 상태다.

한옥마을 달빛음악회

·공주한옥마을
한옥 숙박체험이 가능한 공주한옥마을은 숙박시설과 함께 전통문화 체험과 족욕장, 공방 및 둘레길 걷기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전주한옥마을과는 다르게 숙박단지와 단지 내에 우리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조용한 숙박과 체험 위주의 마을이다. 바로 옆으로 국립공주박물관과 세계문화유산인 송산리 고분군이 있으니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연미산 자연미술공원
금강 자연미술비엔날레 상설전시관으로 전 세계 작가들이 직접 조각한 작품들이 연미산의 자연풍경과 잘 어우러져 있다. 잘 가꾸어져 있는 산책길을 따라 걷다보면 숲속 곳곳에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친구들 또는 가족들과 함께 감상하며 산책하는 것도 좋다. 또, 다양한 작품들과 인생샷을 남길 수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하다./ 장광호 기자, 조현아 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조현아 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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