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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담양, 여행자의 도시를 꿈꾼다2-③원도심 도시재생 현장을 가다③마무리(종합)

대한민국 남도관광 일번지 ‘담양군’이 이제까지의 관광도시 이미지에서 ‘여행자의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진행 중임에 따라 담양뉴스는 국내외 선진사례 현장취재와 기획보도를 통해 가장 ‘담양다움’을 반영한 ‘여행자의 도시 담양’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이에 담양뉴스는 【기획취재/ 담양 여행자의 도시를 꿈꾼다】 - ‘원도심 도시재생 현장을 가다’ 를 주제로 국내외 대표적인 ‘여행자의 도시’ 로 인식되고 있는 부여·공주·수원·강화도 등 여행선진지를 돌아보고 그 장단점을 살펴보았으며, 이번 기획취재는 작년 경주·전주·남원·나주 1차 취재에 이은 2차 취재로 진행했습니다./ 편집자 주.

【취재방향】
● 역사문화 유산 활용 문화관광 명소
●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진지
● 전통문화예술 및 인문학·여행 명소

백제문화단지내(능사)

백제 문화권 여행 일번지 【부여·공주】

●역사문화 명소- 부여 궁남지, 부여 백제문화단지, 공주 공산성
●도시재생 명소- 부여 자온길
●전통문화 명소- 공주 한옥마을
●문화예술 명소- 공주 연미산 자연미술공원

‘부여·공주’는 명실공히 백제 문화권의 중심지역이다. 
신라문화권의 중심이 경주이듯 부여, 공주는 1,400여년전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백제의 역사와 전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역사문화 여행의 일번지이다. 
하지만, 오랜 세월동안 부여, 공주로 대변되는 백제문화권은 우리나라의 고대사에서 신라, 고구려처럼 크게 부각되지 못해왔으며 이로 인해 역사문화유적지에 대한 여행, 관광이 경주의 그것처럼 크게 활성화 되지는 못해왔다. 
그러나 지금의 부여, 공주는 이런 역사문화 유적 외에 원도심 도시재생을 통한 새로운 인문학 명소와 문화예술 공간을 곳곳에 조성하고 또, 젊은 세대와 가족여행의 트렌드에 걸 맞는 다양한 여행명소를 개발함으로써 과거의 화려한 백제문화의 중심지임을 대내외에 알리고 있다. 
부여 백제문화단지와 궁남지, 공주 공산성과 한옥마을은 역사문화 및 전통문화 여행명소로 여행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도시재생을 통해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부여 자온길, 야외공원 갤러리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공주 연미산 자연미술공원은 산책과 힐링을 공유하는 여행자들의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수원화성 행궁과 공방거리

호국·역사문화 여행 일번지 【수원·강화도】

●역사문화 명소-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강화도 고려궁지 외
●도시재생 명소- 수원 맛촌·공방거리, 강화도 조양방직
●전통문화 명소- 강화도 교동 대룡시장

조선 정조대왕이 꿈꾸던 신도시 ‘수원’ 
역사문화 여행명소,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 풍성

수원은 조선왕조 22대 임금인 정조대왕이 당시로는 세계 최초로 조성한 신도시이다. 따라서 수원은 정조대왕을 빼놓고는 설명이 안되는 역사문화 여행명소이다.
수원시내 중심가를 동서남북으로 둘러싸고 있는 도시성곽 ‘수원성(수원화성)’ 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으며, 일제강점기에 해체됐던 화성행궁은 현재 상당부분 복원이 완료됐고 지금도 복원작업이 진행중이다.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현륭원 능행 행사를 위해 지은 ‘수원행궁’은 당시의 시대상과 정조의 효심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수원행궁 바로 인근에는 수원음식문화거리인 문화예술가들의 공방거리, 그리고 행궁동 왕의길과 카페촌으로 유명한 행리단길, 젊음의 상징 로데오거리가 있어 볼거리·즐길거리가 풍성하다.

또한 가까이에 수원 왕갈비를 비롯 통닭거리, 지동시장 순대타운, 수원 만두가게 등 먹거리까지 밀집돼 있어 서울과 수도권 20∼30대 젊은층은 물론 남녀노소 관광객들이 끊이질 않는 여행지이다. 특히,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여건과 시내 중심가에 함께 위치해 있어 평일,주말 할 것 없이 당일치기 여행자들이 많은 편이다.

강화 교동도 여행자 플랫폼 '제비집'

대몽항쟁 호국유적지 풍부 ‘강화도’
전통·도시재생 명소 교동도 ‘대룡시장’ 
폐자원 재생 카페 ‘조양방직’ 핫플레이스 각광

강화도는 고려시대 몽고에 항쟁한 호국의 역사현장이며 관련 문화유적이 풍부한 여행지이다.
강화도 본섬과 교동도, 석모도, 불음도, 주문도 등의 섬으로 이뤄져 있으며 대몽항쟁 시기 고려의 수도였던 터라 지금도 고려궁지, 강화산성 외에 항몽유적지가 적지않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부근리 지석묘 외에 강화도의 가장 유명한 명소인 마니산 참성단(단군제사제단)이 있으며 전등사, 보문사, 광성보, 초지진, 갑곳돈대, 연미정, 용흥궁(조선 철종의생가) 등 조선후기 역사문화 유적지도 많다. 
강화도의 여행명소 중 가장 핫플레이스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은 옛 방직공장을 폐자원 재생사업을 통해 조성한 카페 ‘조양방직’, 그리고 교동도의 북한 연백시장을 재현한 전통 재래시장인 ‘대룡시장’ 이다. 이 두곳은 평일,주말 할 것없이 서울과 수도권 관광객과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여행명소로 확고히 자리매김 했다.  
또한, 강화도에는 강화역사박물관, 강화자연사박물관,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조양방직, 소창체험관(천연직물), 강화풍물시장, 강화인삼센터, 덕산국민여가캠핑장, 강화레포츠파크, 외포리꽃게마을, 외포항젓갈수산시장, 교동읍성, 교동 대룡시장, 교동제비집, 석모도자연휴양림, 석모도수목원, 석모도미네랄온천 등 둘러볼 여행명소와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가 풍성하다.

【벤치마킹 포인트】
● 부여·공주
부여, 공주는 백제의 역사문화 여행지답게 관광보다는 1,400여년전 백제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느끼고 체험하면서 천천히 그리고 차분하게 힐링하는 여행지로 제격이다. 
공주는 도시의 규모가 비교적 아담하고 작은데다 시간이 더디게 흘러가는 조용하고 안정된 느낌의 여행지여서 최근들어 감성여행을 즐기는 젊은층과 가족단위 여행자들에게 어필되고 있는 곳이다. 이같은 장점을 살려 걸어서 여행하기 좋은 역사문화 체험여행 여건을 잘 갖추고 있다.

부여 백제문화단지

아울러 부여는 역사문화체험 여행의 단조로움을 보완하기 위해 백제문화단지 주변에 아울렛과 쇼핑타운을 조성해 관광객, 여행자들의 여행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으며, 부여 자온길 또한 청년들이 창업한 감성가게와 먹거리, 문화예술공방이 줄지어 들어서 경주의 황리단거리 처럼 여행자들의 거리로 조성되고 있다.

담양의 경우 호국의 산실 ‘금성산성’ 그리고 담양읍내 남아있는 여러 고택을 비롯 조선시대 관아터, 객사터 복원을 비롯 담양읍에 남아있는 여러 고택과 근대문화 건축물을 활용한 역사문화, 전통문화 공간의 새로운 여행 명소화가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공주 한옥마을

● 수원·강화도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선정된 수원은 관광과 여행 홍보를 위한 디지털플랫폼 ‘수원여행스테이션’이 잘 갖춰져 있다. 수원역 환승센터와 수원컨벤션센터 2곳에 운영중인 수원여행스테이션은 관광 정보전달 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고 여행자 쉼터 및 편의기능을 완비하고 있어 수원관광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화성행궁 앞에는 넓은 광장이 있어 시민들의 다양한 행사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광장 옆에 수원문화재단, 수원시립 아이파크미술관도 몰려있어 있어 각종 문화행사와 전시를 함께 구경할 수 있다. 또한 화성어차(수원화성관광열차), 수원시티투어(투어버스),플라잉수원(열기구여행)를 이용해 수원화성을 편하고 특별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수원 화성어차 매표소

강화도 교동 대룡시장은 재래시장의 재발견을 통해 관광과 여행자들의 명소로 자리매김한 대표적 성공사례이다. 전통시장의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시장의 기능도 그대로 유지하면서 약간의 현대적 편의와 감성을 가미한 전통 재래시장으로 가꾸었다, 특히, 교동도 주민들이 대부분 북한 실향민임을 감안해 대룡시장은 북한의 재래시장을 유지, 크게 손대지 않는 대신 인근에 교동도 디지털플랫폼 ‘제비집’을 조성해 여행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수원시와 강화도의 여행자의 도시 조성 프로젝트는 역사문화유적지 활용 및 전통재래시장 보존, 디지털여행자 플랫폼 운영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여행자의 도시’를 지향하는 담양군이 벤치마킹해야 할 요소이다./ 장광호 기자, 조현아 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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