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차, 폐석, 폐자재 등 수개월째 방치

금성면 평신기 마을 인근 대나무생태공원 주차장에 무단 방치차량을 비롯 폐석, 폐자재들이 버려진 채 수개월째 방치되고 있다. 

대나무생태공원 주차장은 조성된지 10여년이 훨씬 넘었지만 이용 차량이 거의 없어 해마다 관리문제가 거론되곤 했다. 특히, 올해들어 버려진 차량, 축대용 큰돌, 건축폐자재 등이 눈에 띄게 방치되고 있어 마을주민은 물론 대나무생태공원 내 오토캠핑장과 금성산성을 찾는 여행객, 산행객들의 눈총을 받고있다. 

또, 무성하게 자라난 풀들로 인해 주차장인지 잡초숲인지 분간이 안가는 상태지만 제때 제초작업 등 관리마저 안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주민들은 "혈세로 조성한 주차장이 장기간 이용자도 없는 상태에서 별다른 관리마저도 안되고 있다" 면서 "마을민들은 물론이고 대나무생태공원내 오토캠핑장과 금성산성을 찾아오는 외지인들에게도 좋지않은 이미지를 줄 까 걱정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대나무생태공원 일원에는 국립 한국정원문화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담양군은 국비 등 19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금성면 대나무생태공원내 7만㎡ 부지에 정원연구동, 교육실, 온실, 시험포지, 실습장, 전시정원 등을 조성하며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조현아 기자

조현아 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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