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창고 및 적사장 등 군유시설로 활용중
향후 무정면 상면 하수처리장 설치 주민편의 방침

비산먼지와 소음, 수질오염 등으로 오랜기간 주민들과 갈등을 빚었던 무정면 안평리 ‘구,담양석재’ 건물과 부지가 담양군에 매입돼 현재 군유시설로 활용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담양석재’는 수년간 무정면 주민들의 집단민원으로 몸살을 앓아왔던 곳으로 한때 태양광시설인 ‘창대글로리솔라’로 회사가 변경되기도 했으나 근본적인 민원이 해결되지 않아 담양군이 매입에 나섰던 업체이다.

군에 따르면, 장기 민원으로 있던 구.담양석재 부지 등에 대한 지역민원 해소 차원에서 직접 매입에 나서 지난 2015년 6월 계약서를 작성한 이래 그해 9월 중도급 지급과 2016년 1월 매입금액을 완불함에 따라 총 12억7600여만원의 매입가로 담양군 소유 등기이전을 마쳤으며 현재는 담양군 안전건설과 적사장 및 각 실과소의 물품보관 창고 등으로 활용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군은 향후 이곳 건물과 부지에 대해 무정면 상면 하수종말처리장으로 시설을 변경, 지역민들의 하수처리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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