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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첨단문화복합단지 초등 학구는?

행정구역, 담양읍·수북면 ‘담빛리’ 2구역으로 신설 
담빛1·2리 수북초교, 담빛3·4·5·6리 담양동초교 배정
2022학년도 이후 ‘제한적 공동학구제’ 시행 타진 중

'담빛리' 구역도

담양의 지도를 바꾸는 대규모 투자유치 사업으로 진행된 첨단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담양군이 공식명칭을 ‘담빛문화지구’로 명명한 가운데 법정 행정구역이 ‘담빛리’로 확정됐다. 

이에따라 담빛문화지구 내 기존 담양읍 가산리, 수북면 주평리·풍수리 일부가 통합 ‘담빛리’에 편입됐다. 담빛리는 또 6개반으로 나뉘어 수북면 지역에 담빛 1·2리가 속하게 됐고 담양읍 지역에 담빛 3·4·5·6리가 속하게 됐다.

이와관련, 담양군은 첨단문화복합단지내 1,452세대 달하는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로 인한 인구의 쏠림현상 및 과밀화를 막고 실질적인 주민생활권을 반영한 행정구역 조정에 나섰다. 군은 지난해 말부터 해당마을인 담양읍 가산1리·2리 및 수북면 주평1리·2리 주민들의 의견수렴과 함께 신설 법정리 명칭에 대한 주민투표를 실시해 지난 3월 ‘담빛리’로 최종 확정했다.

이처럼 담빛문화지구에 대한 행정구역 조정은 마무리 됐으나 ‘담빛리’ 하나의 행정구역이 담양읍 4개 행정리(4개반), 수북면 2개 행정리(2개반) 등 담양읍과 수북면 2개구역으로 나뉨에 따라 같은 마을인데도 학교를 달리 진학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됐다. 

실제로, 담빛문화지구 내 아파트단지 및 전원주택단지에 입주하는 주민들과 학령 아동들의 학구 배정문제가 관심사안으로 부상한 가운데 담양교육청은 금년에는 기존 학구를 적용해 담양읍지역은 담양동초교, 수북면지역은 수북초교로 학교를 배정했다.

하지만, 일부 입주민들의 여론이 기존 학구제 조정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내년 2022학년도에는 학구조정 가능성도 엿보이고 있다.

이와관련, 담양교육청은 담빛문화지구 학구 조정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작은학교 살리기’ 차원에서 담양동초교와 수북초교 ‘공동학구제’ 또는 담양동초교 외 관내 5개교(월산초,용면초,무정초,담주초,금성초교)의 ‘제한적 공동학구제’ 시행 여부를 타진중이다. 

이중 담양동초·수북초 공동학구제는 담빛문화지구가 한마을 2개 지역으로 학구가 나뉘어 있는 관계로 일반적으로 공동학구제 시행의 필요성이 점쳐졌으나 수북초교가 학생수급 원활 및 학부모 여론, 그리고 학교운영상 난색을 표명해 사실상 실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수북초교는 전교생 155명의 적지 않은 학생수에 지속적으로 학생이 증가하고 있어 굳이 공동학구제 시행의 필요성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따라 담양교육청은 담양동초 외 관내 5개 초등학교의 ‘제한적 공동학구제’ 시행 여부를 놓고 통학구역설정위원회 등과 협의중인 가운데 비교적 해당 학교들이 긍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어 실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렇지만 ‘제한적 공동학구제’ 또한 아직까지 확실한 결론에 이르지 못한 채 논의만 진행중이어서 내년 2022년도 시행 여부는 확실치 않은 실정이다. 다만, ‘제한적 공동학구제’ 시행 여부에 대한 결정이 지연될 경우 교육청(교육장)이 결정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법정 행정구역이 ‘담빛리’로 확정된 담빛문화지구에는 아파트단지에 680세대, 전원주택단지에 772세대 등 총 1,452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이중 아파트단지는 거의 입주가 완료(645세대,95%)됐고 전원주택단지는 입주자 및 건축허가 포함 금년 8월말 기준 177세대(23%)의 입주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담빛문화지구내 신규 입주민과 기존 담양읍 가산리, 수북면 주평리풍수리 편입주민들까지 포함하면 신설 ‘담빛리’ 거주인구는 약 2천세대, 4,5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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