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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기획위원회 2021년도 ‘3분기 정기회의’

【농촌빈집】 기획특집 등 보도성과 점검
담양뉴스 4분기 기획 및 보도계획 논의

담양뉴스 기획위원회(위원장 김휘) 2021년도 3분기 정기회의가 지난 15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회의 시작에 앞서 장광호 편집국장이 담양뉴스 창간5주년을 맞아 지난 7월 13일 개최한 【담양 원도심 살리기】 주민토론회 성과와 더불어 창간5주년 기획특집 【농촌빈집】 연속보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하반기에 이어갈 기획, 특집 등 보도관련 계획과 지역공익사업 및 행사 등을 설명하고 참석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장 국장은 “담양뉴스 창간5주년을 맞아 담양읍 구도심의 중심인 해동문화예술촌에서 약식 기념식과 함께 그동안 코로나19로 미뤄왔던 【담양 원도심 살리기】 주민토론회를 개최해 지역사회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면서 “지난 2월 이후 지속 보도중인 창간5주년 기획특집 【농촌빈집】 보도성과 및 향후 방향성 등에 대해서도 격의없이 논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 김휘 위원장 : 추석을 앞두고 이렇게 위원님들을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담양뉴스에 도움이 될 기획안이 있으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담양뉴스가 올해도 【농촌빈집】 기획특집으로 전국 지역신문 컨퍼런스 본선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본선에 오른 전국 주간지 6개 중에 하나이니 정말 축하할 일입니다. 창간 5년만에 수십년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해남신문, 옥천신문, 남해시대와 같은 반열에 오른 겁니다. 11월 12일에 컨퍼런스가 열립니다. 담양뉴스가 그만큼 기획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은 겁니다. 
그리고 최근에 주간시평 ‘대숲소리’ 판을 만든 것은 매우 좋은 일이었습니다. 선거 국면에서 선거관련 보도를 어떻게 할 것인지도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 정병연 위원 : 장 국장님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획위원님들의 협조가 주효했다고 봅니다. 지난 번 창간5주년 기념 【담양 원도심 살리기】 주민토론회는 참신한 기획이었습니다. 다만, 패널들의 발표 외에 주민토론이 부족했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김휘 위원장 : 기대 이상으로 참석 주민들의 열띤 토론도 있었지요. 

● 박충년 위원 : 농촌마을 빈집 문제에 대해서 담양군은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나요?  

● 이규현 위원 : 농어촌정비법이 개정되어 지자체장의 권한이 있지만, 첨예한 이해관계가 있어서 분란이 야기될 될 수 있으니까 권한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담양의 경우 땅값이 오르니까 소유자들이 팔지를 않습니다.

● 장광호 국장 : 담양은 관광지라서 땅값의 거품이 매우 심합니다. 우리가 제시할 부분은 있습니다. 현행법상 가능하다는 겁니다. 다만 시장, 군수가 선출직들이라 조심하고 있는 겁니다. 기한을 두고(5년이나 10년) 방치하면 철거하겠다는 강력한 조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또, 농촌에 일하러 온 외국인 근로자들이 비닐하우스에서 기거하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들의 숙소로 농촌마을 빈집을 적극 활용한다면 우리 사회 공동체와 잘 적응하면서와 문화적 거리감도 해소되고 빈집도 활용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안이 될 수 있을 겁니다. 
담양군에 등록한 외국인 노동자가 200여 명입니다. 빈집을 활용하여 외국인 노동자들의 주거문제도 해결하고 지역사회 공동체에서 더불어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담양군이 적극 나서 관련 예산을 마련하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현재 관련법에 흉가,폐가 등 빈집을 철거하면 토지보유세 등 세금이 더 나오는데, 군에서 그 세금을 지원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 김갑중 위원 : 하우스 농사를 짓는 지인들의 얘기를 들으면, 마을의 빈집을 외국인 노동자의 숙소로 활용하면 좋겠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좋은 방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김홍식 위원 : 농촌마을은 학생들의 농촌체험 공간으로 활용하기에도 좋은데 여기에는 마을에 찾아올 수 있는 매력적인 무언가가 더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빈집 대책에 도움이 될 겁니다. 

● 한강희 위원 : 행정지원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합니다. 빈집 문제가 도심재생보다 더 현안이 될 겁니다. 농촌의 빈집 활성화운동을 더 적극적으로 전개해야 합니다. 농촌재생운동은 빈집재생운동 중심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제가 얼마전 이와 관련해 대학신문에도 기고했습니다. 담양뉴스가 농촌빈집 문제 해결의 전진기지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이규현 위원 : 농촌공사가 기존의 농업 차원의 농지 문제 등에만 관심사업으로 시행할 게 아니라 이제는 농촌의 현실문제에 대해 사업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할 시점입니다. 

● 김홍식 위원 : 저는 학교급식 대신 ‘교육급식’ 이라고 씁니다. 학생들은 음식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음식물 쓰레기가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농촌도 경관을 갖추면 찾아오게 됩니다. 시작을 하게 되면 경쟁적으로 활성화가 될 겁니다.

● 박충년 위원 : 창평면의 어떤 논밭에 백일홍 꽃단지가 눈길을 끌었는데 휴경논을 이렇게 활용하면 좋겠고, 학생들의 야외학습 이나 농촌체험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학교와 마을의 연대를 통해 협약하면 좋겠습니다. 숙식을 제공하는 농촌체험도 필요하겠지요.

● 한강희 : 우선 면단위에 시범적으로 선정해서 시도하면 좋겠네요.

● 김휘 위원장 : 옥천신문에서 별도의 FM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전국 27개 지역에서 FM방송을 하고 있어요. 담양도 민간에서 FM방송을 하나 해야 한다고 봅니다. 담양은 생태정원도시를 지향하니 “정원 FM 라디오”가 좋겠지요. 주파수를 따기가 매우 힘이 들지만 공익이니까 가능할 겁니다. 그리고 선거철이니 만큼 담양뉴스TV에서 유튜브로 후보자 대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어떨까요? 

● 박충년 위원 : 마을마다 마을 뒤에 있는 대밭을 살리는 운동을 펼쳐야 하겠습니다. 대나무밭이 자꾸 사라지고 있거든요. 탄소중립의 시대에 가장 적합한 나무가 ‘대나무’ 라고 타임지가 보도했습니다. 언제 한 번 집중적으로 논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 김휘 위원장 : 군수가 바뀌면 대나무 정책이 달라질 수도 있어요. 플라스틱에 밀려 담양의 대나무산업이 퇴보했지만 이제, 대나무가 역설적으로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어요.  대나무가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것이지요.

● 김수현 위원 : 농촌 문제의 원인을 분석해보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일자리가 있는, 돌아오는 지역사회 정책이 필요합니다. 농사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뛰어넘을 수 있는 그 무엇이 필요합니다. 지금 시대가 메가버스 등 신세계로 가는데 뭔가 새로운 것을 해야만 합니다. 이런 지역사회의 여론을 조성하는데 담양뉴스가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 박충년 위원 : 전산이나 컴퓨터 계통은 인프라가 많이 필요한 것은 아니죠. AI 등 4차산업을 담양으로 적극 유치하는 것도 지방소멸 문제 해결의 한 방안이 될 겁니다. 드론산업 유치를 제안하고 싶네요. 농촌에서도 드론을 많이 쓰게 되니까요. 담양과 인접한 광주 첨단산업단지와도 바로 연결되잖아요.

● 김수현 위원 : 드론산업은 각광을 받는 산업이지요. 담양을 드론의 메카로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전면 등지에 유치하면 좋겠지요. 담양뉴스가 지역발전을 위해 관심을 갖고 특집 보도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 이규현 위원 : 대전면 주민들의 장기 민원인 대전면 포사격장을 폐쇄하면 대전면에 92만평, 인근 장성군 진원면에 79만평 등 총 162만평의 부지가 생깁니다. 여기에 4차산업 등 담양에 정말 필요한 여러 사업들을 유치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무분별한 도시확장과 난개발을 막기 위한 개발제한구역이 광주시는 오히려 상당부분 해제했는데 담양은 꽁꽁 묶어두고 있습니다. 이런 것은 잘못된 정책입니다. 담양뉴스가 지역현안으로 삼아 진단하는 취재도 필요할 것입니다. 

● 김휘 위원장 : 열띤 논의와 토론으로 시간이 꽤 흘렀습니다. 위원님들 모두 장시간 회의 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논의된 의견들은 담양뉴스와 장광호 국장께서 염두에 두셨다가 지역발전과 공익 기여를 위한 여론으로 참고해 주시기 바라며, 이상으로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김성중 기자

김성중 기자  ksjkimbye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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