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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방제림 상습 ‘화투·흡연’ 관광객 눈총

경고문도 무시, 제재나 단속도 없는 실정
문화재보호법 위반으로 과태료 10만원 대상

국가지정 문화재(천연기념물 제366호)로 담양의 대표적 생태자연 관광명소 ‘관방제림’ 일원에서 상습적인 화투판, 흡연이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어 시급히 시정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관방제림은 백진강 물길을 따라 수령 300여년의 아름드리 고목 170여 그루가 생육하고 있어 인근 죽녹원과 함께 담양의 대표적인 힐링 관광명소 중 하나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죽녹원과 더불어 한해 200여 만명이 찾고 있다. 

이처럼, 관방제림은 군민들의 산책로·쉼터 이자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담양의 대표적 관광명소이며 더구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국가문화재인 만큼 보존 및 관리에 더욱 세심한 신경을 써야할 일이다. 
그런데, 이곳 관방제림 제방을 따라 나무그늘 아래 설치한 벤치, 평상 등 쉼터에서 거의 매일 일부 주민들의 상습적인 화투놀이는 물론 흡연까지 거리낌 없이 이뤄지고 있어 관방제림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특히, 향교다리에서 시작되는 관방제림 입구 쪽 평상,벤치 등에서 이런 화투판, 흡연이 공공연히 벌어지고 있으나 지금껏 아무런 제재나 단속이 없는 실정이다. 게다가 바로 옆에 '문화재안내판'과 ‘금연표지판’ 이 설치돼 있음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벌이는 이런 행위에 대한 담양군의 적극적인 계도와 함께 상시단속 등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최근 관방제림에 산책을 갔다가 화투놀이 현장을 목격한 한 주민은 “관광객들의 왕래가 잦은 관방제림 입구쪽에서 한 무리의 사람들이 화투놀이와 흡연, 그리고 큰소리로 떠드는 행위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면서 “백주대낮에 지역의 유명 관광문화재 구역에서 이렇듯 화투판을 벌이고 담배를 피워도 되는 것인지 담양군에 묻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문화재보호법(제14조의4)에는 흡연으로 인한 화재로부터 문화재를 보호하고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문화재 금연구역을 지정해야 한다. 문화재 금연구역에서 흡연시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한다./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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