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면 구도심 활력, 정주여건 크게 개선 기대

슬로시티 창평 달팽이마을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신규사업에 선정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김부겸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28차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창평 달팽이마을 등 전남 4곳을 포함한 전국 39곳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광역공모 신규사업으로 선정됐다.

전남지역 선정 사업은 ▲담양군 ‘슬로시티로 함께사는 창평 달팽이마을’ ▲보성군 ‘걸어서 보성속으路, 젊음의 활력으로 역사를 이어가는 보성’ ▲강진군 ‘응답하라! 병영 600’ ▲영광군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향한 영광 뉴트로(Newtro) 재생’ 등이다.

이에따라 창평 달팽이마을을 포함해 전남 4곳에는 2025년까지 국비 320억 원과 지방비 215억 원, 부처연계사업비 226억 원, 기금 34억 원, 민간투자 2억 원, 지자체사업 49억 원 등 총 84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관련, 전남도는 지난 4월부터 도시재생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현장실사·발표평가 등을 통해 도내 후보사업지 4곳을 선정했으며, 8월 국토교통부의 실현가능성·타당성 평가와 적격성 검증 등 전문가 평가를 거쳐 후보사업 4곳 모두 최종 선정됐다. 

창평 달팽이마을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쇠퇴한 원도심 정비, 생활인프라 확충, 어울림센터 조성사업 등 골목상권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돼 창평면 구도심 활력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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