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오남씨 ‘가뭄극복 두레질 장면’ 대상 수상

담양문화원(원장 이병호)이 담양의 잊혀져가는 근현대사 모습을 기록하고자 실시한 ‘사진으로 보는 담양의 근현대사: 담양옛사진 공모전’ 최종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담양옛사진 공모전에는 총 298점이 응모됐으며, 최종 심사결과 128점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1968년도 가뭄이 전국적으로 극심해 모내기를 하지 못한 논에 두레질로 물을 품어대는 모습을 담은 ‘가뭄극복 두레질 한 장면(전오남씨)’ 작품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1950년대 ‘강의리 노인회 창립’ 등 2점, 우수상 5점, 장려상 20점, 입선 100점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은 담양옛사진 자료집으로 제작하며 담양문화원 홈페이지(dyculture.kr)에 기록물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병호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담양의 옛모습을 기록하는 옛사진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담양 지역사의 소중한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공모전 심사결과는 담양문화원 홈페이지(dyculture.kr) 커뮤니티에서 볼 수 있다./조현아 기자

조현아 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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