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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관광·문화재단 “상생·협력 손 잡았다”

담양·완주 문화재단-영덕·남해 관광문화재단 ‘협약식’
지역 넘어 협력과 교류사업 통한 ‘중간지원조직’ 역할 기대 

영·호남지역 기초지자체 관광재단과 문화재단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관광, 문화사업에 대한 연대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담양군문화재단에 따르면, 최근 지역의 문화관광 진흥을 위한 중간지원조직(재단형태의 출자·출연기관)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사업범위를 넘어 광역형태의 지자체간 연대와 교류사업 확대를 위해 영·호남지역 4개 관광·문화재단이 지난 19일 경남 남해군에 모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남해대교 앞 남해각 2층 여행자플랫폼에서 담양문화재단 관계자(김정숙 사무국장, 박경현 문화기획팀장)를 비롯 장충남 남해군수와 남해군 관계자, 남해관광문화재단, 완주문화재단,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 등 영·호남 4개 지자체 문화재단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 1부 행사에서는 4개 기관별로 현안사업에 대한 주제를 발표하고 물리적으로 떨어진 각 지역별 기관이 어떤 목표를 설정해 상호협력 구심점을 만들어 나갈지에 대한 심층적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지역관광과 지역문화활성화를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정책과 지역문화진흥계획 등을 살펴보고 중앙정부의 정책기조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2부 행사에서는 각 재단별 소통과 협력을 위해 정기적이고 실천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이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주관한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기초 지자체의 관광·문화분야 사업이 증가하면서 중간지원조직 설립이 붐을 이루고 있어 그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영호남 관광·문화재단이 지역을 넘어 전국적 네트워크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교류하고 협력해 건강한 지역 관광생태계 구축과 지역문화활성화에 구심점이 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김정숙 담양문화재단 사무국장도 “전남 ·전북 ·경남 ·경북의 4개의 문화재단들이 참여한 업무 협약식을 통해 기초 지자체간의 교류와 협력의 기회를 만들고, 더 나아가 영호남의 문화적 상생과 화합의 기틀을 마련했다” 면서 “그동안 각종 공모사업과 문화도시 추진과정에서 일어나고 있는 지역간 견제와 경쟁을 넘어 각 지역의 재단과 중간조직들이 문화로 보다 긴밀하게 연대해 가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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