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장애인 55가정에 김치 전달

혜림종합복지관(관장 김금용)이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복지관 식당 이용자와 재가 장애인들에게 전달할 500포기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겨울나기 김장담그기 행사는 담양읍 여성의용소방대, (사)한국부인회담양군지회, 담양라이온스클럽과 개인봉사자 등 총 26명이 참여해 추운 날씨에도 지역사회 장애인들을 위해 봉사했다.

김현숙 여성의용소방대장은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줘서 힘든 줄 모르고 김장 김치를 담을 수 있었다. 보람되고 알찬 시간이었으며, 복지관 식당 이용자 외에 재가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사)한국부인회 담양군지회 김양금 회장도 “매년 혜림종합복지관에 김장자원봉사를 오지만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내 집 김치를 담근다는 마음으로 함께해줘서 고맙고, 지역사회 장애인들과 복지관 식당 이용자들이 맛있는 김치를 먹을 생각을 하니 뿌듯하고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혜림종합복지관은 지역 재가장애인 55가정에 이날 담은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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