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자녀 이어 부모까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광주·전남 최초 6인 아너 패밀리 탄생

담양출신으로 광주에서 미림산업개발(주)을 경영하는 허영호 대표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아너소사이어티 패밀리회원 기금에 2억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1일 전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희망2022 나눔 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에서 허영호 대표가 아너소사이어티 패밀리회원으로 2억원을 추가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전남도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전남공동모금회장, 아너소사이어티 대표 및 회원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부금 전달식, 신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 아너회원 핸드프린팅 전달식, 배분금 전달식, 온도탑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광주·전남 4인 최초 아너패밀리이며 담양1호 아너회원인 허영호 대표는 아버지와 어머니 이름으로 각각 1억씩 총 2억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패밀리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족 2대, 3명 이상이 가입하는 것으로 이날 2억원 추가 기부에 따라 허영호 회원은 광주·전남 최초 6인 아너 패밀리가족의 탄생을 알렸다.

허영호&고귀란 부부는 전남 12호와 전남 27호이며 딸 허고은 씨가 전남 77호, 아들 허민석 씨가 전남 90호 등 가족 4명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돼 있다.

기부금을 전달한 허영호 대표는 “그토록 염원하던 가족 모두가 패밀리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해 행복하고 기쁘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 수북면 출신인 허 회장은 전남대학교 경영학박사 취득했으며 전남대학교 총동창회 상임부회장, 민주평통 광주북구협회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 전남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모금분과 실행위원장, (재)광주북구장학회 이사를 맡고 있다.

평화통일 증진 공로로 2014년 대통령 표창과 대한민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 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 광주광역시장상 및 전라남도지사상, 2017년 대한민국 나눔대상, 2018년 아름다운 납세자상 및 기획재정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복지 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 바 있다./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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