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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차량용 소화기 이제는 의무입니다

김선종(담양소방서)
 

요즘 점점 추워지는 날씨를 보면 한겨울의 중심에 다가 왔다는 것을 실감나게 한다.
겨울은 건조한 날씨뿐만 아니라 난방기구의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일상 속에서도 화재의 위험이 더욱 커지게 된다.
화재는 한 번 발생하는 순간 많은 피해가 발생한다.
그런 화재사고가 우리가 날마다 사용하는 차량에서도 발생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발생 시키고 있어 차량화재에 대처할 수 있는 준비를 미리미리 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차량화재 발생건수는 평균 4,407건이고 그 중 5인승 승용차 화재는 2,140건으로 약 48%를 차지하고 있다. 차량화재의 절반가량인 승용차 화재 시 초기 대처를 못해 피해를 키우는 경우가 많다. 
차량화재는 일반적으로 정차되어 있는 경우보다 대부분 운행 중 엔진과열 등으로 인한 전기?기계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차량의 연료를 포함해 각종 오일류, 타이어, 배터리 등으로 불이 확산하는 속도가 빨라 초기진압이 절실하다.
화재 초기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의 위력을 가진 만큼 차량용 소화기 확보가 중요하다. 
현행 차량용소화기 설치기준은 7인승이상 차량에만 의무 설치토록 규정하고 있어 안타까운 일이지만 관련법 개정으로 곧 5인승 승용차에도 의무 설치토록 개정 될 예정이다.   
차량용 소화기 구입 방법은 인터넷이나 소방용품 판매처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일반 소화기와는 다르게 일정 기준의 진동시험을 거친 '자동차 겸용'이 표시된 소화기를 구매해야 하며, 차량화재 시 바로 사용 할 수 있도록 운전석이나 조수석 주위에 설치해야 한다.
자동차는 현대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이동수단이다.
특히 코로나19와 캠핑 등 여가활동 증가로 차량활동이 늘어나는 추세로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더욱더 필요할 때이다.
그동안 차량용소화기에 대한 홍보 및 인식 부족으로 차량화재로 인한 피해가 많았다.
지금부터라도 1(하나의 차량에) 1(하나의  소화기를) 9(구비)해 소중한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길 바란다.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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