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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통합RPC’ 신축, 순조롭게 진행

봉산면 신학리 들녘 3천여평에 조성중, 공정률 60%    
내년 3월 완공, 내부설비 및 조경후 5월경 가동 예정 

농협 통합RPC 신축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본지가 최근 지역농협 통합RPC 신축공사 현장을 취재한 바에 따르면, 지난 8월에 착공한 봉산면 신학리 들녘의 농협 통합RPC 신축공사가 12월말 현재, 공정률 60%를 보이며 저장 및 가공 시설물 건물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사진)

담양관내 지역농협의 쌀 가공·유통·판매 경쟁력 확보를 통한 경영안정과 ‘담양 대숲맑은 쌀’ 브랜드 제고를 위해 봉산면 신학리(571-4번지 외 6필지) 앞 들녘에 신축중인 통합RPC(미곡처리장) 건립공사는 담양군과 지역농협 연합이 이곳 부지 9,973㎡(약3천여평)에 총사업비 105억원을 들여 담양쌀의 처리·보관시설 현대화, 규모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짓고 있다.

이와관련, 담양군과 참여농협들은 통합RPC 공식명칭을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확정하고 지난 7월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정관·사업계획서·임원선출을 완료했었다. 참여하는 농협은 창평농협을 제외한 담양농협,금성농협 등 관내 모든 지역농협이다. 

이곳 지역농협 통합RPC(미곡처리장)는 가공시설에 65억원, 저장시설에 40억원이 투입되며 전체예산 중 국비가 42억원, 도비 6억3천만원, 군비 14억7천만원, 농협자부담 42억원 등이다. 

현재 미곡건조동 1개소, 가공시설동 1개소, 창고 4개동 설치공사가 진행중이며 내년 3월말 완공예정이지만 내부설비 및 조경공사를 거쳐 이르면 5월경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농협 통합RPC 가동시, 담양군은 담양쌀 산업의 안정적인 기반구축과 함께 시설 현대화 및 규모화 된 물량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효율적인 추곡수매, 수매 벼의 등급별 통합관리를 통한 쌀의 균일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고의 브랜드 쌀로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대숲맑은 담양쌀’의 재배면적 확대와 서울시 학교급식 친환경쌀 전국 최다공급 등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담양에는 현재 금성농협이 단독 출자한 금성농협RPC 외에 담양농협·수북농협을 비롯한 7개 지역농협이 공동출자한 담양연합RPC 등 2곳이 가동중이다.

하지만 이들 두개의 RPC는 모두 가동된 지 20여년이 지나 시설노후와 함께 판매부진, 쌀 시장 환경변화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상황속에 담양관내 농협RPC 통합을 위해 담양군과 지역농협은 2017년부터 RPC 시설·경영 컨설팅을 통한 현실에 맞는 통합방안 논의, 통합 RPC 성공모델 벤치마킹, 사업체계 구축 용역 등 지속적인 통합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조만간 그 결실을 맺을 수 있게됐다./ 장광호 기자, 김성중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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