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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글/누군가의 가족글. 박은서

창 안에서 바라보면
한없이 이쁘게만 보이는
소복소복 눈이

창 밖에서 바라보면
마냥 원망스러워 내뱉는
서릿발 같다.

학동참사 방지법이 통과된 날,
또다시 붕괴된 고층아파트를 보며
한숨을 넘어 화가 났다.

발을 동동 구르며 눈물로 살고 있을
실종자와 그 가족들 생각에 
여전히 가슴 먹먹하다.

연일 추운 날씨와
날리는 눈발이 서러워
괜시리 하늘만 쳐다봐진다.

담양뉴스  webmaster@d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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