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 발전에 남다른 열정으로 헌신
2년 재임동안 최우수 교육청 선정 ‘성과’

담양교육지원청 공영휴 교육장이 이달 28일을 마지막으로 38여년간의 교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정든 교육계를 떠난다.

이에앞서 지난 24일 미리 가진 정년퇴임식에서는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담양교육청 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이날 정년퇴임식에서는 담양교육 발전을 이끈 공영휴 교육장에게 담양군 및 담양교육미래위원회 등에서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공 교육장은 담양의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담양군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공영휴 교육장은 “재직하고 있는 동안 담양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한 직원 여러분이 있어 행복했으며, 공직을 떠나도 담양교육은 물론 전남교육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한편 공영휴 교육장은 광주여고, 광주교육대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1977년 3월 해남 산이초등학교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한 후 전남지역 8개교 교사로 근무하며 다양한 교육활동에 헌신했다. 2001년 9월에 해남교육지원청 장학사로 전직, 교육전문직의 길로 들어서 나주교육지원청 장학사를 거치며 학교 교육발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으며, 이후 2006년 9월에 백수초등학교 교감으로 승진해 학교 현장으로 복귀한 후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맘껏 펼칠 수 있도록 교직원과 함께 노력했다.

2008년 3월에 전라남도교육청 장학사로 재전직하며 전남 교육발전에 기여했고 특히, 전남형 농산어촌 전원학교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데 공헌했다. 2011년 9월 다시초등학교 교장으로 승진해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이끌어가며 이후 영강초등학교 교장으로 근무했다.

담양과의 인연은 지난 2015년 3월, 담양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 ‘죽향에서 자란 꿈이 세계로, 미래로!’라는 교육 슬로건으로 담양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교육지원청 평가 최우수, 우수 교육지원청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는 등 열정적인 헌신으로 담양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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