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원 도의원 10억 1,400만원 1위 차지
최형식 군수, 전년비 2억2,200만원 증가 

담양군 공직자들의 2022년도 재산내역이 공개됐다.
전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달 31일 담양군을 비롯 전남도와 22개시군 재산공개 대상 공직자 330명에 대한 2022년 정기 재산변동 사항을 관보 등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재산내역을 보면, 담양군은 박종원 도의원이 1,014,886,000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으며 최형식 군수가 946,375,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전년도에 비해 재산 증가액으로는 최 군수가 222,478,000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박종원 도의원은 1억 여원이 증가해 그 뒤를 이었다. 

군의원의 경우 김성석 의원이 9,500여 만원, 이규현 의원이 9,300여 만원의 재산이 증가한 반면, 김기석 군의원은 2억 6,500여 만원, 김현동 군의원 2억 6,200여 만원, 이규현 군의원이 6,190여 만원 가량 재산이 감소했다.(관련표 참고=담양군 공직자 재산공개) 

이번 재산공개는 전년도 12월 31일 기준으로 신고한 재산 변동사항이며 전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6월말까지 재산 취득경위와 자금출처, 자금사용 용도 등 재산 형성과정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결과 등록재산을 거짓으로 기재하거나 의무자의 중대한 과실로 재산을 누락 또는 잘못 기재하면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보완 명령,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등의 처분을 받게된다. 

한편, 재산등록의무자(공직자)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 변동사항을 다음해 2월 말까지 신고해야 하고,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관할 재산공개 대상자의 신고사항을 신고기간 만료 후 1개월 이내에 공개해야 한다.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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