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16일, 후보적합도 여론조사 실시 예정
명확한 ‘경선룰’ 아직 미정

6.1지방선거 담양지역 군수, 도의원, 군의원 선거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당이 경선방식 결정은 유보한 채 우선 후보자 면접과 여론조사 일정만을 밝혔다.

전남도당과 담양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일 전남도당 공천심사위원회(이하 공심위) 상견례를 가졌으며 이어 6일 1차 예비모임을 가진 이래 지난 8일 공식적인 공심위 회의를 개최했으나 최종결론은 유보한 채 우선 경선일정만 합의했다.

이에 따르면, 4월 11일 기초의원(군의원) 후보자에 대한 공관위 재검증을 진행하고 이어 12일 기초단체장(시장,군수) 면접, 12일∼13일 광역의원(도의원) 면접, 14일∼16일 기초의원(군의원) 면접을 진행한 이후 14일∼16일까지 후보적합도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다만,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실시하는 후보적합도 여론조사에 군수, 도의원 외에 군의원 까지 포함될지 여부는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담양지역위원회 정병연 사무국장은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민주당 예비후보들과 지역민들이 민주당 후보경선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면서 “항간에 이런저런 경선룰과 경선일정이 회자되고 있으나 아직 공식적으로 명확한 경선룰이 확정되지 않았으며 공관위 면접과 여론조사 일정만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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