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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속 담양사람들(5)/ 【보건대 안경】 김주곤 대표
▲ 김주곤 대표

향우가게 탐방/
【보건대 안경】 김주곤 대표

“아직은 아파트 입주민 보다 고향분들과 단골손님들이 꾸준히 소개해 주는 고객이 더 많은 편이죠. 아파트 손님중에 제가 담양이 고향인줄 알고 오시는 분들도 있는데 반가운 마음에 작은 것 하나라도 더 정성껏 서비스 해드리고 있습니다.”

광주시 북구 각화동 서희스타힐스 아파트 상가에서 【보건대 안경】 가게를 운영하는 김주곤 대표의 말이다. 김주곤 대표의 고향은 창평면 광덕리 2구 신흥마을이다. 

고향 담양에서 창평북초교와 담양중학교, 창평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보건대 광학과에 입학해 졸업후 1992년 무렵 전남대학 후문 오치동 가는 거리에 ‘푸른안경점’을 최초로 개업한 이후 현재의 장소에서 【보건대 안경】을 운영하기 까지 30년가량 안경 전문가로 일하고 있다.

김 대표는 중학교 교사인 아내의 고향이자 근무지인 영광읍에서도 5∼6년 가량 안경점을 운영했는데, 이 시기에 영광라이온스 355-B2 클럽활동을 통해 중국 광저우시와 교류하면서 그곳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무료 시력검사와 안경을 선물해 주는 봉사활동에도 열심히 참여했다. 이 무렵 김 대표는 광주시 북구 두암타운 사거리에 안경점을 하나 더 직영, 2곳의 안경점을 운영하는 한편, 2000년 초반부터 2013년 무렵까지 모교인 보건대학 은사님 추천으로 안경 전문가를 양성하는 광학과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10여 년간 후진교육에도 열정적으로 일했다. 
이 시기는 김 대표가 가장 의욕적이고 바쁘게 생업 및 사회활동을 하던 때여서 경제적, 사업적인 성과와 더불어 사회적 활동도 왕성했다고 한다. 

하지만, 잘 해왔던 사회생활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신뢰와 믿음을 저버린 몇몇 지인들 때문에 그동안 쌓아왔던 경제적, 사회적 성과가 한순간 무너지는 아픔과 고난도 겪었다. 반면 창평고 3학년 담임이었던 은사님과 동창들, 지인들, 그리고 보건대 재학시 지도교수였던 은사님의 위로와 격려, 후원과 도움 덕분에 좌절하지 않고 현재의 【보건대 안경】 가게를 행복한 마음으로 운영중이다. 그 은혜를 잊지않고 보답하기 위해 김 대표는 창평고총동문회 회장을 거쳐 장학회 후원회장을 맡아 열정적으로 봉사했으며 이후 장학회를 키워 재단법인 창평고총동문회장학회로 출범시키는 산파역할을 했다. 김 대표는 현재 이 장학재단 이사장을 맡아 봉사하고 있다.  

김 대표는 고향에서 고등학교 까지 마치고 줄곧 광주에서 살고 있으니 출향 향우이다. 고향마을인 창평 광덕2구 신흥마을에 지금은 일가친척 하나 없고 단지 김 대표의 탯자리 집터만 남아있지만 돌아가신 부모님 묘가 마을 가까이에 있어 명절이나 기일 등 일년에 몇차례는 고향마을을 찾아보곤 한다.
“세상을 살아오면서 어려움에 처했을 때마다 고향의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받았던 은혜를 잊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죠. 창평고총동문회 장학재단 설립, 운영도 그중 하나를 실천하는 것이죠. 고향분들이 저희 가게를 알고 애용해 주시면 반가운 마음으로 정성껏 봉사하겠습니다.”

기자도 김주곤 향우의 【보건대 안경】이 광주에 살고있는 향우, 그리고 고향분들의 격려와 성원 속에 가게가 더욱 잘 운영되기를 응원해본다./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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