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만원 인출고객 112신고, 피해예방
경찰-은행 112 신고체계 구축 큰 성과

담양경찰서(서장 국승인)는 지난 14일 담양축협 본점을 방문하고 보이스피싱 대면편취 피해 예방에 기여한 축협 직원에게 감사장과 신고 보상금을 전달했다. 

담양축협 장 모 과장은 지난 12일 오후 보이스피싱 조직으로 부터 대환대출 전화를 받고 축협에서 1,300만원을 인출하려는 고객을 수상히 여겨 112에 신고,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이는 지난 1월 새로 부임한 국승인 담양경찰서장이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이 많은 군민들이 보이스피싱 조직으로 부터 피해를 받지 않도록 관내 금융기관과 고액 인출시 112 신고체계를 구축한 것은 물론 ‘민생침해 금융범죄 특별단속팀’을 편성해 강력한 예방과 검거 체계를 구축한 성과이다.

또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홍보물을 제작해 주민, 금융기관에 배포하는 것은 물론 관내 금융기관과 정기 간담회를 통해 사이버 금융범죄 메신저 피싱 등 신종수법 사례별 대응요령을 꾸준히 홍보함으로써 지난 2월 산림조합에서 2,100만원 대면편취 예방 성과를 거둔데 이어 두번째 성과이다.

국승인 서장은 “앞으로 금융기관에서 고액 현금인출 고객은 반드시 경찰에 신고가 될 수 있도록  경찰·은행 간 신고시스템 정착이 목표이며 이로 인해 보이스피싱 피해없 는 더 안전하고 더 살기 좋은 담양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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