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로봇 공장 및 전기차배터리 공장 유치 
담양형 소셜굿즈, 담양콜버스 도입도  제시

이병노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예비후보가 독특한 담양발전 전략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병노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자신의 다양한 분야 정책공약 가운데 ‘배달로봇 공장설립’ 등 담양의 미래를 바꿀 이색공약을 정리해 소개했다. 

앞서 제2일반산단 조기추진을 공약한 바 있는 이 예비후보는 최근 “제2일반산단에 배달로봇 공장 유치를 서둘러야 한다” 면서 “2030년이면 배달로봇이 일상화될 것이며 담양이 초일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배달로봇 공장유치 등 첨단기술 기업유치를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향후 기업들의 가장 큰 관심사안 가운데 하나가 탄소중립 실현이며 이같은 산업계 흐름에 발빠른 대응책으로 전기차 배터리 공장 설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광주기아자동차 공장과 인접한 입지여건을 살려 자동차의 주요 부품인 전기차 배터리공장을 유치한다면 담양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면서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조기 추진하고, 설계과정부터 첨단기술 기업유치 전략을 준비한다면 얼마든지 실행가능한 과제다”고 밝혔다. 

담양형 사회적경제 활성화 모델 ‘담양형 소셜굿즈’ 도입도 이 예비후보의 핵심공약 가운데 하나이다.

마을기업,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 지역내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확대해 지역의 선순환경제 모델을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로컬푸드 매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대 등 농업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예비후보는 또, AI를 활용한 ‘담양콜버스’ 도입을 제시했다. 군민들이 필요할 때마다 이용할 수 있도록 눈높이를 맞춘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서비스로 일부 지자체에서도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이병노 예비후보는 “민선8기 담양 군정은 군민의 행복이 최우선돼야 하며 첨단기업 유치와 지역농산물의 안정적 판로개척, 지역민들의 이동권 보장 등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는 소신을 피력했다.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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