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회 임원 48명, 영상회의 진행

담양교육청(교육장 이숙) 학교지원센터가 지난 13일 관내 초·중학교 학생회 임원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학생자치연합회 협의회를 코로나19에 대비, 영상회의로 진행했다. 

이날 영상회의에서는 지난 3월에 실시한 역량강화 리더십 캠프에서 논의된 세월호 참사 8주기 추모행사를 학교에서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과 더불어 행사 추진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었다. 

또, 앞으로 약 한달 앞으로 다가온 스승의 날 기념과 5.18 민주화운동 42주년 추모를 학교 내에서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학생회 임원들은 “매년 똑같이 재미없게 진행되던 행사 때문에 올해는 어떤 행사를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으나 이번에 선배들과 친구들을 통해 알게 된 다양한  행사방법을 전교학생회 시간에 친구들과 이야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숙교육장은 “학생 스스로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하는 경험은 학생 자치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므로 향후 이런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지현 기자

박지현 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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