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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캠핑장 부주의로 인한 화재, 이렇게 예방하자김구현 (곡성구조대 소방장)
▲ 김구현 (곡성구조대 소방장)

4월이 되면서 곳곳에 벚꽃과 연노랑 개나리 등 새싹들이 자라고 형형색색의 꽃들이 피어나는 계절이다. 화창한 날씨 덕에 가족 단위와 연인 그리고 친구끼리 산 인근에 위치한 캠핑장에서 캠핑하는 모습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캠핑장에서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인근 산으로 번지는 위험성이 고조되고 있다.

 기상청에서 4월의 날씨 전망 또한 월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기온의 변동성이 크며 월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다고 예보하고 있어 건조한 날씨와 누적강수량 감소의 영향이 산불의 위험성을 더 부추기고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 캠핑장 등에서 145건의 화재로 25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이 중 부주의가 32건으로 나타났다. 

그럼 캠핑장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방법을 간략하게 알아보자.

첫째, 화로대에 불을 피웠다면 주변에 꼭 소화기를 비치하고, 취침 전에는 불씨가 확실히 꺼졌는지 여러번 확인해야 한다. 건조한 만큼 아무리 작은 불씨라도 잘 꺼지지 않고 비산되어 빠르게 확산될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둘째, 쓰레기는 캠핑장에서 소각하지 말고, 집으로 가져와 분리수거를 하자. 

셋째, 봄철 캠핑장 주변은 건조된 풀이 많이 있으므로 흡연은 삼가야 한다.

사실 위의 화재예방법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기 때문에 캠핑 시 화재 발생률이 빈번해지는 것이다. 바쁜 현대사회를 벗어나 따뜻한 봄 햇살과 봄 꽃으로 몸과 마음의 여유를 만끽하기 위해 캠핑하러 왔는데 부주의로 인해 오히려 상처가 되는 여행이 되면 안되기에 이러한 안전수칙을 꼭 숙지하여 우리 모두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자.

담양뉴스  webmaster@d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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