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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봄철 산악사고 대처방법김경선(담양센터 소방장)
▲ 김경선(담양센터 소방장)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성큼성큼 다가오면서 따스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가 들이닥친 탓에 그동안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펼치기 위해 산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한순간의 부주의는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 수칙 준수는 필수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산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계획이 선행 되어야 하고
사전에 등산코스와 일기예보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기 시작하는 해빙기는 지반이 약하거나 땅이 매우 미끄러운 곳이 많으며 그늘진 곳이나 낙엽이 쌓여있는 곳을 주의하며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야 한다. 

소방청 통계에 의하면, 2016년부터 3년간 119구조대가 출동한 전체 산악구조 건수는 2만 8318건(인명구조 2만 1783)이다. 그 중 겨울철 산악구조 건수는 4988건(인명구조 3946명)으로 전체 구조 건수 대비 17.6%다. 하지만 등산 인구가 증가하는 봄철의 산악 구조 건수는 겨울철 대비 48.9%가 증가한 7429건(인명구조 5539명)으로 전체 구조 건수의 26.2%다. 산악사고 원인으로는 조난사고가 30.6%로 가장 많았고, 실족·추락 25.4%, 개인 질환 12.8%다.

만약 산행 중 사고를 당했을 때 대처 방법에 대해 몇 가지 알려드리고자 한다. 

첫째, 119신고 시 근처의 조난위치 표지목이나 국가지점번호 등을 이용하여 위치를 파악한 후 구조요청을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경우 표지목의 QR코드를 통하여 안내 받을 수 있다.

둘째, 119신고앱을 다운받아 신고를 하면 GPS를 통한 신고자의 위치정보를 알릴 수 있어 신속한 구조가 이루어 질수 있다. 

셋째, 소방청에서 제공하는 재난안전정보 포털앱인 `안전디딤돌’을 이용하여 다양한 재난안전정보(상황별 응급처치 등)를 제공 받는 것도 한 방법이다.

산을 찾는 모든 분들이 산악사고 없는 안전한 산행을 통하여 우리의 아름다운 산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길 바란다.

담양뉴스  webmaster@d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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