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4일 기준 대상자 32.9% 접종 완료

담양군이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4차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4차 예방접종은 3차 접종 뒤 4개월(120일)이 지나야 가능하며, 요양병원·시설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3개월(90일) 이후부터 접종할 수 있다. 

4차 접종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백신 효과가 감소한데다 위중증 환자의 89.3%, 사망자의 95.2%가 60세 이상 연령층이어서 고연령층의 추가접종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당일 접종 희망자는 의료기관에 전화 등을 통해 연락, 예비명단에 등록해야 접종할 수 있고 사전예약은 누리집(https://ncvr.kdca.go.kr) 또는 전화예약(1339, 담양군 콜센터 061-380-3963~3964)로 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 이력이 있더라도 접종 가능하며 확진자는 격리 해제 후 접종할 수 있으나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연기가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고령층의 중증 및 사망예방과 변이바이러스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4차 접종이 필요하며, 특히 치명률이 높은 80세 이상은 적극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4일 기준 담양군은 인구수 대비 6,744명(14.7%)이 4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60세 이상 4차 접종 대상자 19,690명 중 6,477명(32.9%)이 접종을 완료했다. /남현 기자

남현 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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