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대 동시주차, 중앙로 주차난 일부해소 기대
군, 교회측과 10년간 무상임대 계약

담양읍교회 주차장 부지가 군민과 관광객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으로 활용돼 시내 중앙로 주차난이 일부 해소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담양읍교회와 주차장 부지에 대해 향후 10년간 무상 사용할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올해 3월중 읍교회 주차장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군은 이곳 읍교회 주차장에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조만간 부지 3,129㎡(약900여평)에 대한 배수로 정비 및 포장공사를 추진해 차량 120대를 동시주차 할 수 있는 면적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김동진 기역경제과장은 “읍교회 주차장을 공영주차장으로 사용할 수 있게됨에 따라 읍 시가지 일원 주민들의 주차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해동주조장 재활용사업 등 담양읍 근대문화유산 관광자원화 사업에 따른 관광객 유입과 교통편의 제공이 가능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한편 군은 담양읍권 시가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최근 몇 년동안 담양문화회관 앞 공영주차장을 비롯 천변리, 지침리, 담주리, 객사리 등 읍내 주요 4개리 일원에 크고작은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밀집 주거지역 주차난 해소는 물론 중앙로 일원 상가의 주차편의를 제공, 호응을 얻고 있다.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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