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센터 및 복합문화거리 명소 조성 차원
이달 착공, 대나무축제 이전까지 완료 예정

담양의 대표적 관광명소가 있는 죽녹원 마을 담양읍 향교리 일원에 대한 전기·통신·가스 지중화 공사가 추진중이다.

군은 관광명소 죽녹원 인근 향교마을 주민 생활편의와 소득증대는 물론 품격있는 거리 조성으로써 관광객 유입에 도움이 되도록 마을을 비롯 공예센터와 복합문화거리 전체에 대한 전기·통신·가스 시설 지중화 사업을 진행중이다.

이달초 착공, 오는 4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인 지중화 공사는 총사업비 5억 1,300만원을 들여 죽녹원 신축 공예센터부터 마을 입구 향교교까지 연장 530m 구간에 배전선로를 비롯 통신선로, 도시가스를 지면 아래로 묻고 관광지 보행로를 꾸미는 공사가 추진되며 일부 세대에 상수도 공급을 위한 공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와관련 군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연간 2백만명이 찾는 죽녹원 주변에 조성되는 공예센터 및 복합문화거리에 어지럽게 설치된 전깃줄과 통신선을 지중화 함으로써 경관을 대폭 개선하고자 한다” 며 “전기와 통신, 가스배관 등이 모두 지중화 되고 걷기 편한 보행로를 갖춘 깨끗하고 품격있는 거리가 조성되면 관광객 유입을 증가시켜 주변 상가의 매출증대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일조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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