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8월 15일까지 기본방제기간 운영

담양군은 장마 이후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돼 벼 병해충 발생량이 증가,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오는 담양군이 8월 15일까지 ‘벼 병해충 기본방제 기간’으로 설정하고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방제대상은 멸구류, 먹노린재, 혹명나방,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이며 이들 병해충에 대해 발생초기에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이에따라 군은 최근 집중예찰 결과, 잎도열병이 발생이 증가하고 이를 방치할 경우 이삭도열병으로 진전돼 피해가 예상되므로 벼 이삭이 패기 시작할 때 비래해충(멸구류, 혹명나방) 등과 같이 방제해줄 것을 권유하고 있다.

이철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장마철 이후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될 때 벼 병해충 발생 및 확산이 우려되므로 예방적 차원에서 방제를 철저히 해야한다”며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고 친환경재배단지는 친환경제제를 사용해 방제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차재화 대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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