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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너무 불편한 것 아니요?”

중앙로 일원 도로 곳곳서 굴착공사 주민들 ‘짜증’
전선지중화·인도개선 공사, 상수관·광케이블 매설공사 잇따라

이중삼중 파헤쳐 누더기 도로, 보행자 안전은 “뒷전” 
사전고지 및 전방 안내판 설치 필수

▲광케이블 매설공사(해동문화예술촌 앞)

담양읍 중앙로 일원에서 수시로 진행 중인 도로 굴착공사로 인해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1∼2년 사이 중앙로 일원에서는 전선지중화 공사를 비롯 상수관 매설공사, 인도 개선공사 등이 연속으로 이어진데다 최근들어 일부 구간에서 상수관·광케이블 매설공사까지 또 진행되면서 장기간에 걸친 도로굴착에 따른 소음과 먼지, 통행불편 등으로 상가와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중앙로 상가지역의 경우는 시도 때도 없이 도로를 굴착하면서 흙더미를 가게 앞에 무작위로 쌓아놓거나 방치할 뿐 아니라 추락 위험이 내재된 굴착공간에 대한 보행자 안전시설도 설치하지 않는 등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는 시가지 중심도로 공사에 대한 기본 안전수칙 조차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광케이블 매설공사(강동오케익 사거리)

실제로, 본지가 취재차 여러 차례 중앙로 일원 도로 굴착공사 현장을 돌아본 바, 공사장 가드레일 시설물 외에 아스팔트 굴착후 파낸 흙더미를 도로와 인도사이에 그대로 쌓아놓는 사례가 대부분인데다 수시로 굴착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주민들의 통행불편은 물론 고객들의 상가 이용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었다. 

이 같은 잦은 굴착공사로 인해 중앙로 상인들의 피로감과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고 있으며 상가의 영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인들은 “군민들의 생활편의를 위해 이런저런 공사를 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사전 고지도 없이 일방적으로 가게 앞 도로를 시도 때도 없이 파헤치고 흙더미를 방치하는 통해 손님들의 가게 이용에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가게 영업이 어려운 판에 최근 몇 년째 도로를 파헤치고 덮는 공사가 반복되고 있어 가게 문을 닫아야 할 형편이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들은 또, “중앙로 전선지중화 공사와 관련해서도 애초에 담양군에 도로 굴착공사 시 연관공사를 동시에 해줄 것을 요청했음에도 하나도 지켜지지 않았다” 면서 “파헤친 도로를 묻고 또 파헤치고 반복되는 공사에 중앙로 상가들의 영업 피해가 이루말 할 수 없는데 누가 보상해 줄 것인지 묻고 싶다”고 성토했다.

이와 관련, 박은서 군의원은 “담양읍 시가지는 언제 어디서 도로를 막고 공사가 진행되는 지 알 수가 없어 차량 운행에도 불편이 많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면서 “사전에 담양군이 담양읍 일원 도로공사에 대한 현황과 일정을 안내하고 또, 통제되는 도로에 대해서는 최소한 전방 100m에라도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차량을 회차하는 불편이 없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상수관 매설공사(남초교 인근)
상수관 매설공사(동산병원 앞)

한편, 담양읍 중앙로 일원은 현재 일부구간에 인도 개선공사, 상수관 매설공사, 광케이블 매설공사 등이 진행중이며 9월중 도로 포장공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이어 내년 1월부터는 중앙로 전선지중화 공사 일환으로 전신주 및 통신주 철거공사가 본격 진행될 예정이어서 또 한차례 굴착공사에 따른 상가와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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