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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3)/담양의 맛집 ‘초원의 집’

본지는 내년으로 다가온 ‘2018담양지명 천년’을 기념하고, 아울러 담양관광객 700만을 넘어 1천만시대를 내다보는 시점에서 담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담양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맛깔스런 음식과 훈훈한 인심으로 ‘남도 음식관광 일번지 담양’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자 【맛집탐방/담양의 맛집】을 취재와 인터뷰 기사를 통해 연속해서 소개합니다. / 편집자 주.

담양호 25년 어부 ‘초원의 집’
담양호,용마루길을 한눈에.... 풍경이 있는 전원식당
갓 잡아올린 싱싱한 담양호 魚, 어탕국수 맛 일품
겨울철에 맛보는 싱싱한 빙어회·빙어튀김 최고 인기
옛 방식 붕어·메기 찜과 조림, 단골손님 향수 불러...

▲'초원의 집' 전경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담양호 용마루길이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 추월산 자락 전망좋은 곳에 자리한 ‘초원의 집’
가마골 민물 전문식당 경력 20여년의 노하루를 토대로 담양호 용마루길을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민 모두에게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어탕국수’를 새로 선보여 ‘건강한 맛의 명소’로 자리매김 한 집.
한번 맛을 본 사람들에게 꼭 다시 찾게 만드는 ‘핫 플레이스’ 가 추월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으니 바로 ‘초원의 집’ 이다.

담양호에서 갓 잡아올린 민물고기만을 고집, 수십년째 외길 민물 전문식당으로 통하는 ‘초원의 집’ 은 지역에서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이 집 주인 부부(이강렬, 조정숙) 또한 지역에서는 이미 유명인사들이다. 맑고 청정한 물을 자랑하는 담양호의 신선하고 싱싱한 민물고기와 직접 재배한 야채, 그리고 추월산에서 나는 무공해 임산물 등 순수자연산 원재료만을 쓰는데다 깊고 진한 맛이 배어있는 어탕국물, 옛날 방식대로 조려내는 케미가 있는 민물고기찜 맛을 이집 아니면 달리 맛 볼 데가 없기 때문이다.

특히, 남편 이강렬 씨는 자타가 공인하는 담양호 유일의 어부로 유명하다. 그는 담양호 어부 경력만 25년째다. 겨울 빙어철 이면 담양호 ‘빙어잡이 어부’로 여러 방송에 단골로 소개되기도 했다.

추월산 ‘초원의 집’의 역사는 가마골생태공원 입구에서 시작된다. 그곳에서 20여년을 민물고기 전문 식당을 운영한 탓이다. 추월산 아래로 이전한 것은 불과 1년 남짓이다. 가마골에서 식당할때는 철따라 담양호에서 나는 물고기를 좋아하는 단골손님들이 메기찜,붕어찜,장어탕을 먹기 위해 주로 가게를 찾았다. 계곡의 특성상 여름철에는 물놀이 휴양객을 위한 촌닭 백숙과 닭볶음탕도 메뉴에 넣어 가마골 근동에서는 가장 잘 되는 가게로 입소문이 났었다.
가마골 가게를 뒤로하고 추월산 자락으로 터전을 옮겨온 것은 부부의 선견지명이 있었다.

담양군에서 추월산과 담양호 관광명소화를 위해 용마루길을 조성한다는 소문을 듣고 남들보다 한발 앞서 이곳에 가게 터를 마련했다. 이후 평일은 물론 주말이면 지역민, 관광객이 할 것 없이 용마루길 산책에 나서는 사람들이 밀려들고 있어 자연스럽게 장사가 잘 되고 있다. 원래부터 맛으로 유명해 단골손님이 많았던 이 집에 지금은 관광객 발길이 쉼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 부부가 새로 개발한 ‘어탕국수’ 가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이다.

▲조정숙 대표(초원의 집 안주인)

'초원의 집' 조정순 대표 인터뷰

■ 손님들이 ‘초원의 집’을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하는지?

☞ 담양호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물고기를 주재료로 쓰기 때문에 우선 자연산 매운탕과 어탕, 어탕국수 인데다 노지에서 직접 재배한 야채와 양념을 사용해 진한 맛이 우러나도록 조리하기 때문에 맛의 풍미가 특별하다고 할까요....청정호수 담양호의 아름다운 풍경과 싱싱한 물고기가 손님들의 마음을 더 얻는 것 같아요.

■ 가장 자신있는 메뉴는?

☞ 매운탕과 어탕, 어탕국수를 들 수 있는데요, 특히 자연산 민물고기로 하는 매운탕과 찜 요리는 그야말로 건강영양식으로 아주 오랜세월 요리해왔기 때문에 그만큼 자신있는 메뉴이기도 하죠.

▲어탕국수 상차림

■ 음식에 대한 노하우가 있다면?

☞ 담양호의 깨끗하고 맑은 수질에서 자란 민물고기가 가장 노하우 아닐까요? 여기에 진한 국물맛을 내는 어탕과 텃밭에서 직접 키운 각종 야채를 곁들여 조리하는 양념과 조림,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초원의 집’ 만의 맛, 이런것들이 바로 노하우죠.

■ 식당 운영에 대한 나름대로의 소신이나 철학이 있다면?

☞ 자연산 민물고기를 쓰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또 철따라 담양호에서 직접 잡아올린 자라, 쏘가리, 메기, 붕어, 장어 등 싱싱하고 신선한 질 좋은 재료만을 사용해 손님들의 상에 올리는 있다는 것이 저의 자긍심이자 운영방침이기도 합니다.
 

■ 추월산 아래에 ‘초원의 집’을 개업한 동기는?

☞ 남편(이강렬 대표)이 담양호에서 물고기를 잡는 어부생활이 올해로 25년째입니다. 우리 부부는 가마골생태공원 입구에서 ‘초원의 집’ 이란 상호로 20여년 민물고기 전문식당을 운영하다 지난 2016년 5월에 이곳 추월산 아래 ‘담양호 관광단지’에 터를 잡고 가게를 이어가고 있어요. 이곳에 옮겨와서 새로운 메뉴로 ‘어탕국수’를 개발해 손님들 식탁에 올렸는데 아주 반응이 좋았어요. 민물고기 특유의 진하고 얼큰한 국물에 국수를 말아먹는 그 맛이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것이어서 손님들이 굉장히 좋아들 하세요.

■ 식당을 운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 예전에 고.노무현 대통령 영부인 권양숙 여사가 저희 가게를 찾아 함께 동행한 이들과 식사를 하셨는데, “정말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고 칭찬하셔서 그때 너무 좋았고 지금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 식당운영에 애로사항이 있다면?

☞ 저의 집은 자연산을 주재료로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급하게 음식을 요구할 때 가장 힘들어요. 매운탕이나 찜 요리는 주재료가 자연산 민물만 사용해 요리하므로 맛을 위해서는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한데도 빨리 해달라는 손님들의 요구사항이 많죠. 또 요즘에는 예약없이 단체로 오셔서 급하게 음식을 요구하는 일도 적지 않아 애를 먹기도 합니다. 관광지에서도 이제는 가급적 예약문화가 정착됐으면 좋겠어요. 

■ 앞으로의 꿈이나 희망사항은?

☞ 건강이 허락한다면 앞으로도 계속 담양호 자연산 민물고기로 맛있는 음식을 손님들에게 제공할거고, 또 담양의 추월산과 담양호 관광단지가 전국에 잘 알려지고 우리 가게 ‘초원의 집’이 가장 맛있는 식당으로 더 유명해졌으면 좋겠어요.
자연산 민물과 직접 재배한 야채, 그리고 추월산에서 나는 자연임산물을 재료로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영양식을 맛 볼 수 있는 담양호의 유명한 식당, ‘초원의 집’으로 입소문 나기를 바랍니다.

▲담양호 관광명소로 부상한 용마루길

※ 주메뉴
●어탕국수(7,000원), ●자연산 장어탕(30,000원∼40,000원) ●붕어찜,메기찜(30,000원∼40,000원), ●빙어회무침, 빙어튀김(10,000원∼25,000원), 도토리묵(10,000원),●파전(7,00원) 등이다.
(담양군 용면 담양호 관광단지내 ☏ 061-382-5232, 010-9726-9229) / 김완근 기자, 류상민 전문기자

 

류상민 전문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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