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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알기1/ 담양이야기(52) 일제강점기 담양의 이모저모(통계)❹

담양알기1/ 담양이야기(52)일제강점기 담양의 이모저모(통계)❹

일제강점기에 처음으로 발행된 사정지(事情誌)에는 우리 담양의 지리, 인문, 연혁, 기후, 인구, 산업, 작물, 잠업, 상업, 공업, 교육, 교통, 통신, 위생, 재정, 금융, 관공서, 50정보 이상 토지소유자 명부, 상공인 명부 등이 기록돼 있다.
1920년부터 8년간에 걸쳐 조사된 기록으로 이를 통해 당시의 담양은 어떤 모습이었고 사회상 어땠는지 대략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 산업분야/ 상·공업
⚫상업
담양군에는 담양시장, 창평시장, 대치시장이 있어 5일 마다 장이 서고 주요 취급상품은 농산물·수산물·직물류·축산류·기타 등이며 총 거래액은 대략 53만5,273엔 가량이다.
담양읍내는 시장 주위에 일본인, 조선인 점포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장날에는 거래가 활발한데 주로 직물류·식료품·주류·어류·잡화·약종상·장유·담배 등을 사고판다.
담양군 관내 5일장은 담양시장이 2·7일 열리고 창평시장은 5·10일, 대치시장은 3·8일 열리며 시장의 연간 매매액은 담양시장이 479,073엔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창평시장 46,750엔, 대치시장 9,450엔 이다. 
담양으로 수입되는 물품은 주로 직물류·식료품·어류·잡화·연초·주류·약재·장유·생우 등이며 수출되는 물품은 현미·벼·죽제품·목화·고치·가마니 등이다.

⚫공업
담양군의 공업은 정곡·조면·주류·명주실 등 공장 외에는 거의 수공업으로 생산품은 명주실·면포·삼베·죽세공예품·짚제품·주류·곡자·버선류 등이다. 
그 중 죽세공예품은 원료가 풍부하고 또한 품질이 양호함으로써 산업조합령에 의해 담양산업조합을 구성하고, 원료공급과 제조 지도는 물론 제품의 처리 등을 적극 지도·장려하고 있다. 
담양산업조합은 대정6년(1917년)에 설립한 진소계(眞梳契)가 그 전신으로 대정9년(1920년) 11월 전라남도의 허가를 얻어 ‘진소조합’ 이라 개칭하고 지방비 보조를 받아 조합으로써 사업의 확장경영에 이르게 됐다. 대정11년(1922년) 1월에 이르러 더욱 사업이 확장되고 일반 죽세공예품을 포용할 수 있는 단체로 변경하여 ‘담양산업조합’ 이라 칭하게 되었으며 조합의 연간 생산액은 43,6000엔에 이르고 있다.
한편, 담양군의 죽제품은 담양군 전체 공산품 연매출 1,138,827엔의 절반가량인 473,690엔을 차지하고 있으며 뒤를 이어 짚제품이 193,537엔, 버선류가 102,880엔으로 집계됐다.(출처: 이해섭의 담양이야기-담양향토문화연구회刊) / 담양뉴스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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