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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뉴스 문화재답사팀 ‘대전면’ 일원 답사

척서정·쌍계당·대치서원 등 지역 문화유산 살펴 봐
대전면 주민자치회 ‘마을이야기’ 모임과 공동 진행

▲'척서정' 답사

담양뉴스 문화재 답사팀이 5번째 일정으로 지난 17일 대전면 일원의 문화유산 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문화유산 답사에는 대전면 토박이 이규현 도의원이 해설사로 나섰으며 대전면주민자치회 ‘마을지도 만들기’ 모임인 ‘마을이야기(간사 조순희, 강사 이규현)’ 회원 1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대전면 지역 문화유산 답사는 영천이씨 대치문중에서 관리중인 척서정(전남유형문화재 제270호)을 중심으로 인근 쌍계당(담양군향토유형문화재 제16호)을 비롯 한재초교 석불입상(담양군향토유형문화재 제2-4호), 국가지정 천연기념물 제284호 대치리 느티나무(한재초교내) 외에 비지정 문화유산인 대치서원 등을 답사하고 각각의 유래와 역사를 살펴보았다.

이규현 의원은 “대치리 척서정(滌署亭)은 말 그대로 ‘더위를 씻어주는 정자’라는 의미이며 더위를 식히는 쉼터로 활용돼 온 것으로 전해지지만, 강이나 계곡 등 경관이 좋은 곳이 아닌 마을 내부에 지어져 조선시대 일반 누·정자와는 달리 문중의 종회소 및 마을주민들의 문화공간이자 교류공간, 학당 등으로 활용돼 왔고 근래에는 마을콩쿨대회, 야학당, 담론장소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또 “척서정 옆으로 냇물을 끌여들여 도랑을 만들었는데 도랑 주변으로 20여쌍의 쌍둥이들이 태어나 바로 옆 영천이씨 재실인 ‘쌍계당’ 당호와의 연관성도 추론된다”고 설명했다.

마을 안 당산나무와 척서정을 감싸고 흐르는 맑은 물의 도랑, 쌍계당과  열부·효행·선행비가 늘어선 척서정 일원은 담양 관내에서는 보기드문 문화유산 집합공간으로, 이번 대전면 일원 문화유산 답사의 의미를 충족시켜 주었다. 

이외에도 답사팀은 한재초교에 있는 수령 600여년 된 천연기념물 대치 느티나무(둘례 8.3M, 수고 26M)와 바로 옆 석불입상(높이 2.5M) 등에 대한 내력을 살펴보고 관리상태를 살펴보았다.

한재초교 내 문화재들은 잘 관리되고 있었으나 석불입상의 경우는 여느 지역의 미륵불들 처럼 시멘트 보수 흔적이 발견되고 있어 향후 전문적인 문화재 보수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한편, 본지는 (협)천년담양문화제작소와 공동으로 ‘문화재답사팀’을 꾸리고 지난 6월부터 본격적인 지역 향토문화재 답사활동에 들어갔다. 본지 문화재답사팀은 우리 지역 소중한 문화유산이지만 문화재로 지정받지 못했거나 알려지지 않은 채 산과 들에 방치되어 있는 미지정 문화재를 우선 답사하고, 항구적인 보존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활동중이다./ 장광호 편집국장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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