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애국 애족의 충정으로
똘똘 뭉친 혈맹의 학군 삼총사
육십 년 다져온 우정,
민족통일의 꿈을 키운다.

학창 시절, 운동장을 뜨겁게 달구며
심신을 단련한 학군단 친구들
그중에서도 누군 연대장, 누군 육대 교수
평생을 몸 바쳐 조국 강산을 지켜온 동지들

한 겨레 한 민족,
분단의 아픔을 달래며
용서와 화합으로
조국통일 이룩하여

평화롭고 아늑한 곳에
예쁜 전원주택 짓고 살자고
삼총사
어깨를 기대고 꿈꾸며 산다.

삼총사 2

삼총사 세 가족, 똘똘 뭉쳐 한마음
황무지 일구어 텃밭 만들고
친환경농법, 집약영농에 고소득 창출
삼만오천여 탈북 동포와 함께 자유를 구가한다

살아생전 팔천만 민족통일을 염원하며
숱한 난관을 긍정의 힘으로 극복하느라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는 세 가족
온 나라 모든 백성의 표상인 듯하다

어느 누가 이 활화산 같은
강열한 열정을 잠재울 수가 있겠는가!
그대와 나, 우리 모두 삼총사의 기치 아래
오랜 민족의 숙원인 평화통일 이룩하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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