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간
원도심과 메타프로방스 일원서 열려

코로나19로 한동안 중단됐던 '담양산타축제'가 3년만에 재개된다.
군에 따르면, 올해 연말에 담양산타축제를 다시 열기로 결정하고 지난 6일 제4회 담양산타축제 추진방향과 지역의견 수렴을 위한   담양산타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산타축제위원회는 올해 새롭게 구성됐으며 김현진 위원장(담양중앙상인회장)외 8명의 추진위원, 담양군 축제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담양산타축제 기본계획 보고 및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김현진 위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3년 만에 축제를 개최하는 만큼, 관련 단체와 상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내 지역 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담양산타축제는 오는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간 원도심과 메타프로방스 일원에서 개최되며, 담양 곳곳에 특색 있는 야간경관을 조성하고 공연과 이벤트로 겨울 관광객 유치로 상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메타프로방스 일원은 산타마을을 떠올릴 수 있는 포토존과 야간경관을 조성하고, 크리스마스 프리마켓을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연인들과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동화같은 추억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담양읍 중앙공원, 해동문화예술촌, 다미담예술구 등 원도심에는 크리스마스 야간경관 조명과 함께 관광객이 머무르며 소비할 수 있는 대표 이벤트를 준비해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원도심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지현 기자

박지현 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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