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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거제 관광 견인하는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  담양지역신문협회 기자단, 선진지 벤치마킹
⚫  무정면 출신 향우 최원호 회장이 경영 

담양뉴스를 비롯 담양곡성타임즈, 담양군민신문, 담양인신문으로 구성된 담양지역신문협회(회장 장광호, 본지대표)가 지난 19일 공동으로 경남 거제시 소재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선진지 벤치마킹에 나섰다.
담양지역신문협회 발행인과 기자들은 이날 거제 관광의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는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를 방문하고 담양 무정면 출신으로 이 업체를 운영중인 최원호 회장을 면담, 케이블카 개발과 운영 및 미래 먹거리 산업의 가능성을 직접 살펴봄으로써 담양군이 추진중인 추월산 케이블카 개발의 방향성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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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경남 거제시 동부면 학동고개와 노자산을 연결한 1.56㎞의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는 4년여 공사 끝에 지난 3월 19일 개장,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케이블카 가운데 경남에서는 통영과 사천에 이어 3번째 개장이다.

담양 무정출신 향우 최원호 ㈜태화기업 대표이사가 전액 투자했으며 756억의 사업비가 투입된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는 지난 2018년 공사에 본격 착수해 4년 만에 완공, 관광객을 대상으로 금년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용 요금은 왕복기준 일반 캐빈 1만5000원, 바닥이 보이는 크리스탈 캐빈은 2만원이며 10인승 캐빈 45대가 운행돼 시간당 2,000명을 수송할 수 있다.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는 하부 역사에서 노자산 정상까지 편도 약 6~8분이 소요되며 ‘파노라마’ 라는 이름에 걸맞게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을 360도 만끽할 수 있고 멀리 대마도까지도 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케이블카 상부 승장장 주변에 추진 중인 노자산 관광데크로드 설치공사도 준공을 앞두고 있어 케이블카 이용객과 등산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거제 케이블카는 또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운영 관광시설인 포로수용소유적공원, 거제관광모노레일, 조선해양문화관, 거제해양레포츠센터, 자연휴양림의 이용권을 제시하면 일률적으로 할인 혜택을 주는 등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기업상을 실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상호 마케팅 활동, 홍보물 설치 등을 보장하고 향후 연계 패키지 상품 개발을 위한 협의를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는 순항 중이다.
거제관광의 핵심 코어인 해금강, 외도, 몽돌해변, 바람의 언덕 등 주요 관광거점인 거제 남부권 중심에 위치한 장소 마케팅 장점은 물론 거제시 중점 목표인 1000만 관광객 유치에 일조하고 있으며 남부내륙 KTX(서울-거제) 추진 및 가덕도 신공항 유치 계획, 2025년 개통 예정인 거제-마산간 국도 5호선 확장 등 비약적인 광역 접근성도 거제 케이블카의 미래에 도움이 되고 있다.

여기에 인근 주요 도시로 50km 이내에 통영시와 창원시가 있으며 100km 이내에 김해시, 사천시, 부산시, 진주시 등 경남권을 비롯 순천시, 여수시 등 호남권 접근성이 우수한 것도 장점이다.

아울러, 연간 500만 관광객이 예상되는 거제 동부면 한-아세안 국가정원도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거제케이블카의 변신은 현재진행형이다.
거제케이블카는 노자산 정상부에 민자사업으로 출렁다리를 설치할 예정이다. 사업비 66억원(민자 100%)을 들여 내년 5월 준공·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풍동(인공으로 바람을 일으켜 기류가 물체에 미치는 작용이나 영향을 실험하는 터널형 장치) 시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출렁다리는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상부 정류장 인근 전망대와 노자산 마늘바위 사이에 약 200m 길이로 놓인다. 마늘바위를 한 바퀴 도는 전망형 잔도(험한 벼랑 같은 곳에 낸 길)도 설치한다.

이를 위해 거제시와 거제케이블카는 출렁다리 설치를 위한 투자 협약(MOU)에 이어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진행했다. 출렁다리가 들어서면 지난 3월 개장한 케이블카와 연계한 관광기반이 더욱 구축돼 거제시 관광객 유치 효과가 훨씬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렁다리는 준공 이후 무료로 개방하며 유지·관리는 거제케이블카에서 맡는다.

여기에다 케이블카를 설치하기 위해 신설한 임도를 아동숲 체험공간 및 트레일런, 트레킹, 집라인 등 자연친화적인 체험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어서 거제파노라마 케이블카의 사업 전망은 아주 밝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평가이다. 

▲담양지역신문협회(거제 켄이블카 답사)

한편, 담양지역신문협회는 지난 2017년 12월에 출범했던 제2기 담양지역신문협의회의 명칭을 2019년부터 ‘협회’로 변경하고 담양뉴스를 비롯 담양곡성타임즈, 담양군민신문, 담양인신문 회원사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보다 확대된 개념의 풀뿌리신문 공식단체로 출범해 지역언론의 역할과 사명을 충실히 실천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담양지역신문협회 공동취재


■인터뷰/ 최원호 회장(거제파노라마 케이블카)

“고향에서 온다 해서 중요한 선약도 미뤘습니다”

“고향 주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주고 있는 담양의 지역신문 언론인들이 찾아온다고 해서 중요한 선약도 뒤로 했습니다. 많은 것을 보고 가서 고향 담양의 발전에 기여하시기 바랍니다”

남다른 애향심을 느끼게 한 최원호 회장은 시종일관 고향사랑 마음을 가감없이 표출했다. 

최원호 회장은 “거제 케이블카는 여타 케이블카 처럼 민간업체가 개발후 일정기간이 경과하면 지자체에 기부채납 하는 것과는 다르다” 면서 “일부 업체의 경우 경영악화를 이유로 운행을 중단해서 흉물이 되고 있거나 당초 약속한 지역사회 환원 약속도 저버리기도 하지만, 거제 케이블카는 애초 이러한 업체와는 다른 회사가 전액 투자한 사업이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 “거제 케이블카는 거제시 관광산업 활성화에 상생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 확신하며 향후 패키지 상품개발, 공동마케팅 강화 등의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모범적 관광모델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거제시는 물론 거제시의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명품 출렁다리 건설의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거제시의 관광정책과 호흡을 함께하기 위한 거제시 랜드마크 역할을 할 케이블카 정상부의 야간경관 조명도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어제 담양의 고향집에서 잠시 머물다가 오늘 오전에 울산시에서 공적 업무를 처리하고 조금전까지만 하더라도 거제시 관계자와 미팅을 하는 등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바빴는데 바쁘게 사는 것이 조직 리더가 해야 할 책무이다” 강조했다.

최회장은 또 “예전에는 담양 관광과 음식을 안내했을 경우 이용후기가 칭찬 일색이었는데 이제는 가뭄에 콩이 날 정도이다. 이는 분명 담양 관광정책은 물론 인프라가 잘못되고 있다는 전조현상이다” 면서 “누구보다 지역 실정에 밝은 언론인들이 지역의 리더라는 생각으로 특별히 관심을 갖고 바로잡아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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