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투표권 행사 '슬로건' 선정 의미 커

혜림종합복지관(김금용 관장)은 전남장애인권익옹호네트워크 주관으로 지난 7일 열린 제6회 전남발달장애인 자기주장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참여한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투표권을 행사해 슬로건을 선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또, 발표자인 발달장애인들은 ‘일상, 사회활동 참여,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등에 대한 자기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당당하게 주장함으로써 다른 발달장애인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주며 찬사를 받았다.

행사는 부대행사(비누체험, 포토존 촬영)을 시작으로 댄스 축하공연, 색소폰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열띤 응원속에 발표자들은 자기주장을 이어나갔다.

김금용 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언제나 당당하게 이야기 할 수 있고, 자기결정권과 권리가 잘 지켜질 수 있는 사회가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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