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익 받지 않도록 자진납부 당부

담양군이 자동차 관련 지방세 및 과태료 체납액 정리를 위해 특별 영치반을 편성, 야간 영치활동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5~27일까지 3일간 야간 영치활동을 실시했으며 영치 대상자는 2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했거나 30만 원 이상 과태료를 체납한 차량이다. 

다만, 자동차세를 1회 체납한 차량은 영치 예고를 통해 자진 납부를 독려했다.

군은 번호판 영치에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차량에 대해서는 인도명령 및 강제견인, 공매처분 등 강력한 체납 처분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차량관련 상습체납 근절을 위해 수시로 번호판 영치를 실시하므로 체납처분에 따른 각종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자진 납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차량과 자동차 관련 과태료(자동차손해배상, 자동차검사지연, 주정차위반)의 체납기간이 60일 이상 경과하고, 30만 원 이상 체납한 차량은 영치 대상이며, 체납액을 모두 납부해야 번호판을 반환받을 수 있다.

번호판이 영치 되었을 때 해당차량의 소유자는 차량 운행을 할 수 없으며, 번호판이 없는 상태로 차량을 운행하는 경우에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박지현 기자

박지현 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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