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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알기2/담양의 문화유산(54) 창녕조씨 문중 강학소 ‘죽림재(竹林齋)’

담양알기2/담양의 문화유산(54) 창녕조씨 문중 강학소 ‘죽림재(竹林齋)’

▲죽림재(竹林齋)

⚫ 지정별 : 전남지방기념물 제99호
⚫ 지정일 : 1987년 1월 15일
⚫ 소재지 : 담양군 고서면 분향리 338(잣정마을)
⚫ 시대 : 조선시대
⚫ 규모 : 경내 일원(5,440㎡), 목조와가 8동

죽림 조수문(竹林 曺秀文,1426∼?)이 건립한 정사(亭舍)로서 대대로 창녕조씨 문중에서 관리하는 강학(講學)의 장소이다. 

죽림 조수문은 어려서부터 점필재(佔畢齋) 김종직의 문하에서 학문을 수학한 뒤 죽림정사를 건립하여 후진교육으로 여생을 보냈다.

죽림재는 정면 2칸, 측면 2칸 규모이며 전면의 2칸은 개방된 마루를 두고 후면의 2칸은 방을 두었다. 초창기 건물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귀중한 문적과 함께 소실됐고, 1623년 인조 1년에 죽림선생의 6대손인 삼청당(三淸堂) 조부(曺簿)에 의해서 중건됐다.

그 후 죽림선생의 아들인 운곡(雲谷) 조호(浩)의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숙종 34년(1708) 문인과 후손에 의해 죽림사(竹林祠)가 건립되었고 영조 27년(1751) 죽림재와 같은 위치로 이건했다. 

고종 5년(1868)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2000년 복원돼 현재 4위(죽림 조수문, 운곡 조호, 삼청당 조부, 소은 정민하를 배향하고 있다.

죽림재 권역에 있는 건물로는 죽림정사 강학장소인 취사당(聚斯堂), 창녕조씨 입향조 조유도를 모신 사당 세일재(歲一齋), 삼청당 조부의 충효사상을 기리기 위한 정려 충효각(忠孝閣), 죽림사유허비(竹林祠遺墟碑), 장서각(藏書閣) 등이 있다.

또한 취사당 앞에는 상하 반월형 연못이 있는데 삼청당 조부가 송나라 주돈이의 태극도설을 보고 조성하였다고 전한다.

한편, 창녕조씨 집성촌인 잣정마을 주변에는 창녕조씨 문중에서 건립한 정자가 많다. 일동 8정자 마을로 알려진 이 마을에는 죽림재 취사당에서 마을 앞 논을 바라보고 서면 우측으로부터 관수정, 광주호로 인해 이건한 동강조대, 마을모정 역할을 하고 있는 관가정, 용담대에 자리하고 있는 소산정, 지방 사립학교인 수남학구당, 수남학구당을 창건한 환학당 조여심이 세운 환학당, 만옹정 등이 자리하고 있다.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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