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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알기3/ 담양의 역사인물(54) ‘죽림재’를 중건한 삼청당 조부(曺簿)

담양알기3/ 담양의 역사인물(54) ‘죽림재’를 중건한 삼청당 조부(曺簿)

조부(1593~1656)는 창평 출신으로 호는 삼청당(三淸堂). 죽림 조수문 선생의 6대손이다. 

인조 1년(1623년)에 창녕조씨 문중의 강학소인 죽림재(竹林齋)를 중건했다.

사계 김장생의 문인으로 충의와 효행이 널리 알려졌다. 천성이 깨끗하고 재능이 뛰어나 많이 배우지 않고도 사람의 갈 길을 알아차렸다고 한다. 심경, 근사록, 중용 등을 통달하고 소학(小學)으로써 평생 자신을 지키는 배움의 근본으로 삼았다. 

조부는 하늘이 내린 효자로 그의 효행은 세상에 널리 알려져 귀감이 되었다. 
부친상을 당해 주야로 곡을 하던 그가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나라의 위급’을 우선해 의병을 창의하고 완산에서 병장기를 지원받고 상경 중 화친 소식에 통곡하고 돌아와 부친 장례식을 마쳤다.

움막에서 죽으로 연명하며 3년간 시묘살이를 행했고 그곳에 삼청당을 지어 은거했다. 이 사실이 나라에 알려져 제릉참봉에 제수됐으며 충효행적을 표창하는 정려 충효각(忠孝閣,1640년)을 하사받았다.

한편, 창녕조씨는 신라 태사 조계룡을 시조로 모신다. 창녕 화왕산의 연못 ‘용지’(龍池, 경상남도 기념물 제246호)에서 치유를 위해 목욕한 예향이라는 처녀가 태기가 생겼는데, 태아가 동해신룡의 후손임을 알려주는 꿈을 꿨으며, 그후 태어난 아이의 겨드랑이엔 조(曺)자가 쓰여 있었다는 소문을 들은 진평왕이 이를 확인하고 아이 이름을 계룡이라 하고 조씨 성을 내렸다는 득성설화가 전해진다. 창녕조씨 밀직사공파는 시조 27세 후손인 고려 밀직사 조준을 중시조로 세계를 잇고 있다. /담양뉴스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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