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코리아 월드푸드챔피언십 ‘국회의장상’ 수상

창평에서 전통방식으로 쌀엿을 만들고 있는 강순임 슬로우푸드 대표가 2022코리아 월드푸드챔피언십 대회에서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월드푸드챔피언십 대회는 (사)한국조리협회 주관, 농림축산식품부 등의 후원으로 지난달 28일~30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렸으며 한국을 비롯 미국, 캐나다, 프랑스, 일본, 대만 등 세계 10여개 나라의 전통음식, 슬로우푸드 90여 팀이 참가해 자국과 지역의 명예를 걸고 경쟁을 펼쳤다. 

3일간에 걸친 경연에서 국내 유명 음식업계 전문가들의 심사결과, 담양 창평의 강순임 '오방쌀엿'이 전통음식 분야 영예의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강순임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40여년 간 전통을 지켜며 힘겹게 살아온 삶에 대한 보상을 받은 듯한 느낌이 든다” 면서 “우리의 전통식품이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슬로우푸드임을 입증할 수 있도록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더 전통식품을 보전하고 맥을 이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남현 기자

남현 기자  d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담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