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안전요원도 없이 공사, ‘차량혼잡’ 극심

금년말 완공 예정인 담양공고 앞 회전교차로 공사로 인한 차량 정체가 극심해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곳 회전교차로 공사구간 차량 정체는 진입 차량의 원활한 통행을 유도하는 안전요원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도로 공사장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돼 안전하고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유도하는데 공고 앞 회전교차로는 안전요원이 아예 없어 여러 방향에서 진입하는 많은 차량들이 한데 뒤엉켜 극심한 차량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타지에서 오는 관광객 차량과 지역주민 차량 통행까지 겹쳐 정체가 더욱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지역민들은 “안전요원 이라도 배치하면 정체가 조금은 해소될 수 있으므로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사고 예방과 원활한 차량흐름을 위해 필요한 안전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곳 회전교차로가 개통돼도 가까운 거리에 있는 담양공고 앞 신호등과 횡단보도로 인해 회전교차로를 통과하는 차량 정체가 예상돼 현위치 보다 후방으로 신호등과 횡단보도를 옮겨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담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