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기술 투입, 암모니아 76%감소 ‘성과’

담양군이 축산농가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을 고려한 축산농가 맞춤형 냄새저감 환경개선 실증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실증사업은 시범농가의 축사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으로 정보통신기술(ICT) 환경측정 시스템, 플라즈마 악취제거기, 쿨링포그 시스템 등 ICT 활용 융복합 냄새저감 기술을 투입했으며, 축산연구소에서 개발한 악취저감 미생물을 활용했다.

이와관련,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및 축산연구소, 농업기술센터가 합동으로 시범농가의 양돈농장 내·외부냄새 물질을 주기적으로 포집해 분석한 결과 악취물질인 암모니아 76.6%, 황화수소 47.4% 등 복합악취 수치 51.7% 이상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실증에서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장, 이규현 도의원, 축산연구소장,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관계자 14명이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해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축산 냄새저감 융복합 기술 투입 현황을 확인하고, 농장대표를 만나 냄새민원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깨끗하고 악취 없는 농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축산농가 맞춤형 냄새저감 환경개선 실증사업을 통해 양돈농가의 냄새 문제의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깨끗한 축산농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성원 인턴기자, 박지현 기자

박지현 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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