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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지 주변 쓰레기 무단투기 ‘심각’

봉산면 유산리 폐철도 공터, 각종쓰레기 ‘산더미’
‘누정길’ 산책명소, 시급한 수거조치 및 근절대책 필요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그동안 수풀에 가려 감춰졌던 농경지 주변 무단투기 쓰레기들이 속속 드러나며 농촌 들녘의 민낯을 드러내고 있다.

본지가 최근 봉산면 유산리 오례천 인근 농로변 쓰레기 무단투기 현장을 둘러본 바, 적지않은 쓰레기들이 들녘 곳곳에 버려져 있었다.

특히, 담양-광주간 29호선 국도가 지나가는 쌍교 인근 옛 철도부지 공터에는 도로건설 현장에 쓰이는 경계석이 무더기로 버려져 있는 것은 물론 건축폐자재, 영농폐기물, 생활쓰레기들까지 말라죽어가는 수풀에 쌓인 채 곳곳에 산더미처럼 버려져 있었다. 

이곳에 불법 무단투기 된 쓰레기들은 각양각종으로, 도로경계석과 공사장폐기물을 비롯 폐시멘트, 폐비닐, 폐형광등, 폐플라스틱용기 등 환경에 크게 위해가 되는 쓰레기 외에도 영농현장의 쓰레기와 가정용 생활쓰레기들도 무더기로 버려져 있는 실정이다.   

이외에도 인근 오례천 고수부지는 물론 하천변 대숲 곳곳에도 비닐봉지에 담아 버린 쓰레기들이 적지않게 발견돼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경고문이 무색할 지경이었다. 

이처럼 사뭇 쓰레기장화 되고 있는 이곳 철도부지 공터는 담양군문화재로 지정된 증암철도교(향토문화유산 제10-2호)가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는데다 담양군이 산책관광여행 명소로 선정한 ‘담양 오방길’ 코스중 역사문화유산이 산재한 누정길이 지나는 길목이어서 산더미처럼 버려진 각종쓰레기로 인해 ‘생태도시 담양’과 ‘정원문화도시 담양’ 이미지를 크게 훼손시키고 있다.

실제로 본지가 취재에 나선 시점에도 ‘담양 오방길’ 누정길을 답사하는 자전거여행자 몇 명이 취재현장을 지나가기도 했다. 

이에따라 담양군, 환경당국의 현지조사와 시급한 수거조치는 물론 향후 강력한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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