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부터 5월 15일까지

온 국민에게 아픔과 상실감을 줬던 세월호가 침몰되면서 대한민국도 함께 침몰해 온지 3년이 됐다.
3년동안 차디찬 바다속에 잠겨 침묵하던 세월호가 온 국민이 밝힌 촛불의 열기로 떠오른시점에 ‘노란나비떼와 푸른 진실의 세월’이라는 전시회가 담빛예술창고에서 열리고 있다.
그동안 꾸준히 세월호의 아픔을 형상화 해온 회화, 사진, 조각, 설치 작품들이  민중미술 작가인 홍성담 작가를 비롯, 12명의 작가가 참여해  28점의 작품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부터 기획됐지만 우연찮게 세월호 인양 시점과 맞물려 더욱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 남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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